• 타이젬게임

기타

[세계] 후지스배, 우리는 폭탄 제거반

[세계] 후지스배, 우리는 폭탄 제거반

2006-04-11 오후 3:14:47 입력

[세계] 후지스배, 우리는 폭탄 제거반

 

세계기전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뉜다. 하지만 개인전의 성격이 분명히 드러나는 경우는 같은 국가에서 결승에 올랐을 때를 빼고서는 사실상 단체전이나 다름이 없다.

 

개인 당사자만의 승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한 국가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상대팀의 폭탄을 서로 제거해주면서 한국가팀의 누군가가 결승으로 올라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대국가의 잠재적인 우승 가능성이 있는 기사를 대회 초중반에 제거를 해주는 폭탄제거반의 역할은 너무나 중요하다.

 

 

■ 제19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출전 선수명단

참가국
출전기사
한국
이창호 9단, 최철한 9단, 유창혁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조한승 8단, 박정상 5단, 고근태 5단
일본
장쉬 9단, 다카오신지 9단, 조치훈9단, 하네나오키 9단,
야마시로히로시 9단, 유키사토시9단, 야마시타게이고 9단
중국
위빈 9단, 창하오 9단, 뤄시허 9단, 저우허양 9단, 구리 7단
대만
저우쥔쉰 9단
북미
장밍주 7단
남미
에드워드 로페즈 아마6단
유럽
알렉산더 디너스타인 초단

 

한국:일본:중국=8:7:5 의 한국이 인원수에서도 가장 우세를 보였다. 그러나 세계 대회 우승 전력이 있거나 우승 가능성이 매우 큰 기사로만 본다면 한:일:중= 5:3:5 이니 중국측에서 볼 땐 그리 불리할 것도 없다. 지금은 대회 초반 삼국은 서로 물고 물리면서 상대국의 폭탄제거에 힘을 쓸 것이다.

 

이창호-이세돌은 중국과 일본이 가장 껄끄러워하는 핵폭탄급.박영훈 최철한 유창혁 역시 만만치 않은  엄청난 괴력을 가진 폭탄이다.

 

일본에서 상대국의 두려움을 줄만한 폭탄은 장쉬-조치훈-하네나오키 정도.

 

그리고 중국은 출전선수 모두가 특별히 누가더 큰 폭탄인지 분간하기 힘들정도로 비슷한 위력을 가진 폭탄들이다.위빈 창하오 뤄시허 저우허양 구리중 한국팀 입장에서 가장 먼저 없어져 주었으면 바라는 폭탄은 뤄시허와 구리. 뤄시허는 최근 삼성화재배 우승을 했고, 구리는 LG배 세계 기왕전 우승을 목전에 두고 있다.

 

■ 제19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대진표


 
1차전에서는 거의 이길 사람이 이겼고, 질 사람이 졌는데, 위빈이 유키사토시에게 진 것은 충격.첫번째 폭탄제거는 일본 기사가 해내주었다.
 
2차전에서 한국은 이세돌-조치훈, 최철한-장쉬, 박영훈-뤄시허, 박정상-하네, 유창혁-저우허양 라는 폭탄끼리의 대결을 펼쳤는데, 한국팀이 압도적으로 상대팀들 폭탄을 제거하였다. 유창혁이 저우허양에게 게거된 것은 무척 아쉽지만 100%는 너무 욕심이 아닌가.
 
2차전에서 한국팀이 경계해야할 폭탄은 뤄시허와 구리. 뤄시허는 박영훈이 제거해주었디만 구리는 놀랍게도 일본의 유키사토시가 제거시켜 주었다. 한국팀에서는 고마워서 밥이라도 한 끼 대접해야할듯.
 
8강전에서 아직까지 한국팀에게 남은 골치아픈 폭탄은 중국의 창하오와 저우허양 정도. 2차전에서 하네 나오키라는 일제 폭탄을 훌륭히 제거한 박정상. 이번엔 중국의 당대 최고수인 창하오도 제거시킬 수 있을까? 8강전은 중국에서 열린다. 최근 중국에서는 작년 응씨배에 이어, 얼마전 강원랜드배에서 훌륭한 성적을 이끈 창하오 9단 본받기 운동이 일어날 정도. 따라서 8강전에 가장 힘든 기사는 그 누구보다 박정상이 될 것 같다.
 
이창호-이세돌 전은 "우린 너무 일찍 만났어" 라고 아쉬워할 8강 세미 결승전. 박영훈-저우허양 전과 최철한-유키 사토시전은 무난히 박영훈 최철한의 승리가 점쳐진다. 최철한은 구리를 제거해준 고마운 유키 사토시를 너무 구석에 몰고 대마 잡이로 망신 주지말고 살살 달래어 무난히 승리만 하면 될 듯.
 
연초부터 세계기전 죽을 쑤었던 한국 바둑은 더 이상 물러날 수가 없다. 8강전에서 모두 싹쓸이 승리를 거두어서 중국 바둑 기를 한번 죽이는 것도 좋을 듯. 
 

이번 후지스배 1-2회전 폭탄제거반으로 가장 훌륭한 활동을 한 기사는 누구일까?

 

유키 사토시 9단: '폭탄제거는 이렇게 하는 것이오'

 

뭐니뭐니해도 일본의 유키 사토시이다. 1차전에서 위빈을 2차전에서 구리를 그것도 한번은 백잡고 불계승을 한번은 흑잡고 불계승을 하였다. 침착한 기풍의 위빈 9단을 맞이하여 뛰어난 중반전을 그리고 대마사냥꾼 구리를 맞이하여 뛰어난 명국을 보여준 유키 사토시 9단은 일본 바둑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듯 했다.
 
8강전에서 유키 사토시와 상대하는 최철한 9단은 유키 사토시 9단에게 볼에 뽀뽀라도 해주고 대국을 시작할 일이다. 최철한 9단은 이번 후지스배 우승을 각오하고 출전했다고 하니, 이렇게 미리 강적을 제거시켜준 유키 사토시가 얼마나 고맙겠는가.
 
하지만 마음은 놓지 마시라. 위빈도 구리도 천하의 폭탄제거력을 가진 유키 9단을 우습게 알고 대마 데리고 놀다가 망치로 맞고 패퇴한 것을. 모름지기 경적필패이니 그런 일 세계기전에서 매번늘상 일어나는 일이다.
 
[TYGEM 명예기자 i진선]
 
[관련자료]
 
유키 사토시의 1-2차전 쾌승보
 
 
 
  
[i진선 한 마디]
 
유키 사토시 9단 얼굴이 훤하네요^-^:: 일본 팀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데...
 
최철한 9단은 유키 사토시 9단을 대비해서 철저히 준비를 하기를 바랍니다.
위빈 9단과 구리 9단을 중반에 박살 낼 정도의 실력이니, 유키 사토시 9단이 최철한 9단을 이긴다고 해서 이상할 것도 놀라울 것도 하나도 없습니다.
 
게다가 최철한 9단은 공격하면 물러서지를 않는 박살형 바둑이니...흠냐....유키 사토시 9댠과의 8강전에 무척 기대가 됩니다.
 
유키 사토시 9단의 이번 후지스배 1-2차전 대국을 최고의 명국으로 추천 합니다^^ 특히 구리와의 대국에서 좌하귀를 이용, 치밀한 수로 대마 포획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앞으로 유키 사토시 9단의 세계기전 활약을 기대합니다.
 
꾸벅
 
 
좋은 하루 되셔요^^
TYGEM / i진선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