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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LG배, 세계 최고 기전으로 UP!
[세계] LG배, 세계 최고 기전으로 UP!
2006-04-22 오후 8:4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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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전문기자 이홍렬 기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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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진선 한 마디]
아 정말 LG배가 새롭게 업그레이드 했네요.
위의 내용을 한번 정리해보았습니다.
1.국가시드를 정리하여 한중일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 것.

(국가 시드와 전기 시드를 합해 1국 당 시드권이 총 5장을 넘지 못한다.
단 주최국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2.실력 없는 명목상의 유럽 미국 대표가 통합예선부터 참여하도록 함
3.결승전을 5번기에서 3번기로 축소.
4.대화감독관 제도 신설
5.본선 출전 기사의 검토실 출입 금지
6.출전 기사들의 예의있는 복장 요청 등 입니다.
아..무척 새롭고 참신합니다.
우선 대화 감독관 제도 는 너무 좋습니다. 우리 바둑계는 대회 참가 선수에게 바둑에 대하
여 이렇쿵 저렇쿵 대화하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관습으로 굳어져 있습니다만, ㅇㅇ에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ㅇㅇ 선수와 대국할 때 점심시간 후를 조심하라는 말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세계기전에서는 대화 감독관을 특별히 지정하는 것이 관례가 되도록 하는 것이 좋겠습
니다. 덧붙인다면, 대국 중은 물론이고, 점심시간에도 휴대폰 통화를 절대 금지해야 합니다.
수능 시험에도 휴대폰 소지를 금지하는데^^ 세계대회는 말할 것도 없지요.
다만 명칭은 대화 감독관보다는 대회 감독관 이 어떨런지요. 대화 감독관이면 모든 대화를
감시한다는 뉘앙스를 주는데...좀...아마도 경기 도중에 점심 먹으러 가는 스포츠는 바둑 말고
는 없는 걸로 압니다. 비록 점심시간 도중에 경기를 중단한다고 하지만, 바둑의 특성상 유불리
가 변 할 수도 있는 시간이 바로 그 시간이지요. 따라서 세계 대회를 공정하고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한 대회 감독관 이라는 명칭이 적당하다고 보아집니다.
그리고 본선 출전 기사들의 검토실 출입 금지 는 진작에 했어야하는 제도 입니다.
기사들은 전문가들 입니다. 얼추 깔아놓은 바둑판만 보아도 바로 그 뜻을 아는 사람들이 바로
프로기사들입니다. 그동안 참고도가 널려있는 검토실을 자유왕래하는 프로기사들을 보면
기가 막혔습니다. 일종의 컨닝 이 아닌가요. 오히려 때늦은 감이 있는 제도인데 LG배가 먼저
시작하니 다른 기전에서도 본받아야 할 것 입니다.
출전기사들의 예의있는 복장 요청은 대단히 반가운 내용입니다. 제가 관련 기사를 써서 좀
무척 소란스러운 적이 있었습니다. 어디서 전화를 받고...중국측 바둑 게시판에도 저의 기사
언급이 나오고...그래서 그 기사를 내리라는 압력도 받고 그랬었습니다. 저의 기사에 대하여
타이젬 기우님들과 서로 갑론 을박이 치열했었구요.
[관련기사]
| 354 | i진선 | 2005-05-19 | 2724 |
| 517 |
[세계] LG배 복장 시비는? [12] |
i진선 | 2005-11-14 | 1683 |
다행히 LG측에서 저의 순수한 뜻을 알아주시고 이렇게 새로운 규정으로 정하였다니 너무 반
갑고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앞서가는 타이젬 명예기자 i진선^^:: 부끄*^.^*)
양복 정장 아니더라도, 오히려 바둑을 대표하는 각국의 민속 정장이면 더욱 좋습니다. 요다
9단과 유창혁 9단이 모범이죠. 요즘엔 잘 안 입으시는데 조훈현 9단께서도 민속 정장으로 바
둑 대국장을 더욱 빛냈었습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선수 뿐만 아니라 기록자들도 복장에 대한
규정이나 부칙이 있었으면 합니다. 기록자 역시도 대회에 간접적으로 참여 하는 사람이거
든요. 선수는 정장 또는 고유 민속 정장을 입었는데 기록자는 화려한 캐주얼 차림의 옷을 입고
온다면, 특히 여성 기록자들의 경우에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온다면 엄숙한
대국장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의 경우엔 개량 한복을 착용했으면 합니다.
결승전을 5번기에서 3번기 로 바꾼 것은 좀 아쉽습니다. 3번기 다르고 5번기 다르거든요.
이번 LG배에서 보듯이 2연승이면 속결로 재미없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었습니다.
국가 시드 배정에 있어서 실력이 떨어지는 유럽과 미주 대표에 대하여 통합예선전 부터 참여
하도록 한 것은 좋습니다. 다만 통합예선전에서 유럽 미주 대표에게 본선 진출을 위한 5연승은
엄청난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제안입니다만, 유럽과 미주 대표들끼리 통합예선에서 싸우
게하여서 한 명을 본선에 참여 기회를 주는 것은 어떨런지요. 그러면 대표성도 있고, 그들간의
치열한 각축전도 아주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한중일 강자와 만날때 주늑드는 것을
피하고, 그들만의 리그로인한 그들만의 경쟁도 치열한 것 같고,한중일을 제외한 세계 최강이
과연 누구일까하는 바둑 팬들의 관심도 이끌 것 으로 보입니다. 한중일을 제외한 최고 성
적을 거둔 기사에게 소정의 특별상을 시상한다면 유럽이나 미주의 바둑팬들에게 큰 관
심을 받게 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아..LG배가 새롭게 개혁을 했는데, 무척 잘한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바둑 팬들은 찬사를 아끼
지 않을 것 입니다. 사실상 LG배가 상금면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전이지요. 하지만 이왕
개혁하는 김에 우승 상금을 약간 더 높여서 3억으로 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이유는 2억 5천만원이라는 애매한 숫자 가 좀 그렇습니다. 응씨배가 4억(40만달러) 도요다
배가 3억(3000만엔) 삼성배가 2억 이렇게 딱딱 깔끔하게 끊어지는 숫자가 보기가 좋지않나요
^^::? 상대적으로 메이저 세계기전이라고 하기엔 민망한 규모의 대회의 후지스배 1억 5천만원
(1,500만엔) 춘란배 1억 5천만원(15만달러)이라는 어정쩡한 규모입니다.
따라서 실질상 세계 최고 기전 자리 굳히는 김에 3억으로 정한다면, 그 누구도 부인 못할
세계 최고의 기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 입니다.
물론 우승자 상금만 조정한다면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만, 사실 상금의 수혜자끼리의
조화를 이루어야 하기 때문에 LG 측에서 더 고려 를 해보아야 할 것 입니다.
지금 현재 LG배 상금 분배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우승 : ₩250,000,000
② 준우승 : \80,000,000
③ 준결승 패자: ₩24,000,000
④ 8강전
패자 : ₩12,000,000
⑤
16강전 패자 : ₩6,000,000
⑥
32강전 패자 : ₩3,000,000
⑦ 예선 통과자 : ₩2,000,000
⑧ 예선 4회전 패자 : ₩1,500,000
⑨ 예선 3회전 패자 : ₩1,100,000
⑩예선 2회전 패자 : ₩600,000
⑪ 예선 1회전 패자 : ₩300,000
이번 제 10회 LG배 대단히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한국이 결승 못 올라간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LG배는 그동안 거의 한국이 독점하다시피했었습니다.
| 회수 | 연도 | 우승자 | 전적 | 준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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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시드 인원이 많아서 중복적으로 한국 출전 선수가 배가 되는 현상이 심화되어 국내기
전 같은 인상까지 주었었지요. 하지만 개혁 이 후로 외국인 기사들이 더욱 열심히 하여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거기에 바둑 팬들의 흥미를 돋군 것은 성공적이었다고 보아야겠습니다.
이번 개혁조치중 대화감독관제도, 선수들의 검토실 출입금지와 대국복장의 규정화는 앞으로
바둑 세계규범화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봅니다.
LG배 주최사와 후원사의 미래를 바라보는 새롭고, 참신하고, 놀라운 개혁 조치에 바둑
팬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을 것 입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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