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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결산 10대 뉴스
상반기 결산 10대 뉴스
2011-06-28 오후 7:35:33 입력
2011, 상반기 결산 10대 뉴스
2011년 상반기를 결산하는 10대 뉴스를 뽑았다. 뉴스의 순위나 경중은 없으며 다만 바둑팬들의 주목을 받거나 의미가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2011년 상반기에 한국 바둑계에는 뭔 일이 있었을까? 시간 순으로 정리해본다.
1. 남녀 단체전 농심배-정관장배, 우승

한국이 단체 세계기전, 농심배와 정관장배 우승했다. 남녀가 모두 우승했으니 통합 우승한격. 농심배는 최철한이, 정관장배는 문도원이 큰 공을 세웠다. 최철한은 2010년의 세계기전을 휩쓸던 콩지에를 제압했고, 문도원은 7연승을 거두어 주장 박지은의 짐을 가볍게했다. 연초의 남녀 승전보는 2011년 한국 바둑이 세계를 호령할 것이라는 예고편을 보여준 듯했다.
2. 일본 대지진, 후지쯔배 중단!
일본의 북동부 심해 대지진으로 인하여 발생된 쓰나미로 일본 동북부 연안이 엄청난 타격에 따라 일본 기원은 기전을 포함한 모든 바둑 활동 전면 중단을 알렸다. 곧 거행될 제24회 후지쯔배도 역시 중단.

현재 8월 재개설있다. 예년과 다르게 도교 일본기원이 아닌 오사카에 위치한 관서총본부에서 개최한다고 알려지고 있으나, 한국기원에 확인한 바에 의하면 7월 중순경이 되어봐야 확신할 수가 있을 듯. 한국기원은 일본기원에 대지진 피해 복구 성금을 지원했다.
3. 양재호 신임사무총장 선출
양재호 9단이 제6대 재단법인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올랐다. 3월 22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제80회 한국기원 정기이사회에서 사무총장 선임. 양총장은 울산 출신으로 79년 입단해 94년 입신에 올랐다. 89년 제1회 동양증권배에서 우승하는 등 우승 1회, 준우승 7회 기록. 특히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바둑에 걸린 금메달 3개를 모두 따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음. 2011년 새로운 사무총장을 맞이하면서 한국 바둑이 가야할 길을 다시한 번 점검해야할 때. 21세기 들어 빛나던 한국 바둑, 내외로 다시 어려움에 처해 있다. 바둑인구 감소. 국내기전 축소.중국 바둑의 급속한 부상, 바둑관련 새로운 아이템 개발 어려움, 한국리그와 중국리그의 각축, 상금제 확대등 쉽지않은 난제들이 바둑인들의 마음을 무겁게 한다. 여타야타 바둑계 사람들 보둠어 가면서, 기도보국-인재양성-실천궁행등의 정신도 계승하면서, 시대를 넘어, 한국과 세계 바둑계를 무궁하게 발전시키기를.
4. 이세돌, BC카드배 우승
4월 28일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5번기 최종국에서 한국의 이세돌이 중국의 구리를 꺾고 종합전적 3-2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이로써 4개월 동안 진행된 3회 비씨카드배가 막을 내렸다. 이번 결승은 한국과 중국의 대표기사들이자 세계최강의 기사인 이세돌과 구리가 대결해 많은 바둑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많은 바둑팬들의 예상대로 이세돌과 구리는 최종국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명승부를 연출한 끝에 이세돌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5. LG배 세계 기왕전 개막, 32강전에서 이세돌-구리-콩지에 탈락!
비씨카드배 우승자 이세돌,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리, 2010년 세계 4관왕에 올랐던 콩지에 등 이른바 현 세계랭킹 1위를 다투는 최강자들 모두가 32강의 벽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세돌, 구리, 콩지에를 탈락시킨 이들은 각각 박영훈, 이창호, 박정상. 16강은 넘어 8강 진출한프로기사들 즉 이창호, 허영호, 원성진. 김지석, 장웨이지에, 치우쥔, 씨에허, 천스위엔. 이창호를 제외하고 세계대회에서 단 한 번도 우승을 차지 못한 기사들이어서 후속 결과가 무척 흥미롭다. 특히 주요대회에서 이세돌의 발목을 잡던 씨에허, 최근 두각을 나타내는 원성진 김지석 허영호, 그리고 대만 최강 천스위엔의 생애 첫번째 세계기전 우승 도전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6. 이세돌ㅡ 제8회 춘란배 우승(예정)
이세돌이 "발목잡이 씨에허"를 속시원하게 완파했다.(대회 끝나면 업글하겠습니다^^)
7. 스타 탄생, 김신영
5월 30일 제5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아마연승대항전 제9국에서 여류팀 김신영 아마 6단이 시니어팀 박성균 아마 7단을 꺾고 6연승에 성공했다. 7연승의 문턱에서 조민수 아마7단에게 패하였으나, 여류 아마가 우승가도에 큰 공을 세웠다.
8. 봄바람에 흔들거리는 박정환
AG 금메달 획득후 초특급 행보를 보이던 한국 바둑계의 우황청심환인 박정환에게서 갑자기 우황이 빠져나갔다. 2011년 15전 14승11패중 4월이 후로 무려 8패를 하여 자신의 위상을 추락시켰다. 특히 4월 19일에 이세돌에게 패배를 시작으로, 프로 입단한 후 처음으로 7연패를 기록. 더구나 한국리그에서는 전패하여, 팀에 민폐 최강자되어 마음의 고통이 심각. 그러나 국수전 본선과 GS칼텍스배 본선에서 힘을 내며 전력을 추스리고 있다.(관련기사 작성중)
9. 타이젬 태초, 멀리 떠나다.

한국 바둑 랭킹제도 형성에 큰 공헌을 세운 타이젬의 태초 명예기자가 머나먼 여행을 떠났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을 추정되지만, 그가 남긴 주옥같은 자료는 타이젬이 존재하는한 계속 우리와 함께 할 듯.
10. 이슬아의 눈물

MBC의 서바이벌 오디션 "위대한 탄생" 후속 프로인 "댄싱위드더스타"에 AG 금메달리스트 프로기사 이슬아가 참여했다. 미국 BBC 방송국의 "Strictly Come Dancing"의 한국판. 각계각층의 스타가 전문 댄서들과 짝을 이루어 댄스 경연을 벌여 매주 한 명씩이 탈락하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다.

비록 첫 경연에서 탈락했으나, 프로기사로서 대중들에게 다양하게 다가가는 모습은 바둑계의 찬사를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타이젬 i진선)
[i진선 한 마디]
이렇게 결산, 10대뉴스니 하는 종합 기사는 쓰려면 시간은 굉장히 잡아먹습니다. 그러나 막상 해놓고 나면 선정 기준이 뭐냐고 논란되어 재미도 의미도 감동도 안드로메다되는 경우가 많죠. 과거 뉴스보시면 타이젬 10대 뉴스니 해서 연말에 대대적(?)으로 기사화하고 그랬는데...뉴스에 웬 등수냐며 유치하다는 비판이 많아서 요즘에는 잘 안합니다. 그러나 막상 때가되면 또 안하기도 그래요...ㅡ.ㅡ::위의 상반기 결산은 그냥 단순히 관습적인 뉴스 모음기사라고만 여겨주시고 의미는 부여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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