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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란배
왕 리청 춘란배 서전장식
2001-06-22 입력
정상 재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유창혁 9단과 왕 리청 9단의 춘란배 결승3번기에서 지난대회 우승자 왕 리청 9단이 서전을 장식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6월 22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춘란배 결승 1국에서 유창혁 9단은 두터운 세력을 바탕으로 중앙 백대마에 과감한 공격을 펼쳐 초반의 불리를 딛고 승기를 잡는데 성공했으나 상변 백대마를 잡은 이후 마무리 과정에서 완착을 범해 왕9단에게 6집반을 패하고 말았다.지난 2회 LG배 결승에서 왕9단에게 2승3패로 패한 바 있는 유9단은 얼마 전 끝난 LG배 16강전에서 멋진 설욕을 했으나 두 번째로 만난 정상
대결의 첫판은 내주게 되었다.이로써 두 기사의 역대전적은 5승5패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게 되었으며 유9단의 반격이 기대되는 춘란배 결승2국은 6월 24일 같은 장소에서 속개된다.한편 같은 날 벌어진 3~4위전에서는 조훈현 9단이 중국의 왕 레이 8단을 불계로 물리치고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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