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삼성화재배 8강전-2 중간소식①
2002-10-17 오전 11:18:52 입력
| [제7회 삼성화재배 8강전 속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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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한국의 마지막 보루로 출전 삼성화재배 8강전 이틀째 대국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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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국의 마지막 희망 조훈현 9단은 과연 거센 황사돌풍에 휩쓸려 전멸의 위기를 맞은 한국바둑을 구해낼 수 있을까. 제7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8강전 이틀째 대국이 10월 17일 오전 9시30분 울산 현대호텔 특설대국장에서 시작되었다.
오늘의 최대 관심사는 중국이 현재 4강의 세 자리를 확보한 가운데 한국의 마지막 보루로 남은 조훈현 9단이 끝까지 살아남아
중국의 싹쓸이를 막고 실추된 한국바둑의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까 여부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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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대국을 벌이는 조훈현 9단과 뤄시허 9단은 공식대국에서는 아직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세계대회 통산 8회 우승에 빛나는 조훈현 9단이 관록과 객관적인 전력면에서 단연 앞서고 있는 탓에 이날 대국은 큰 이변이 없는 한 낙승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다. 조훈현 9단이 지난 봄 LG배 세계기왕전 결승에서 역전패한 이후 최근들어 다소 침체한 반면, 뤄시허 9단은 한껏 고무된 중국 선수단과 더불어 자신감에 차있기 때문이다. |
![]() 한국의 마지막 희망인 조훈현 9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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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형 속기파의 맞대결로도 색다른 관심을 끌고 있는 이 대국은 조훈현 9단이 호조의 출발을 보인 가운데 대국 시작 1시간 여만에 중반에 접어들 정도로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다. 반면, 나란히 치러지고 있는 차오다위안 9단과 후야오위 7단의 대국은 두 기사의 신중한 반면운영으로 다소 더딘 진행을 보이고 있다. 90년대 한때 중국 2~3인자까지 올랐던 차오다위안 9단은 최근 수년사이 후배들에게 밀려 중국내 랭킹이 크게 떨어지고 국제무대에 얼굴을 내밀지 못해 ‘한물갔다’는 평을 들었으나, 모처럼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치열한 통합예선을 뚫고 올라온 데다 요즘 잘나가는 한국의 이세돌 3단과 박영훈 3단을 연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후야오위 7단은 얼마전 중국리그와 이번 대회에 이창호 9단을 잇달아 꺾어 ‘新이창호 천적’으로 부상한 신예유망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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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인 성적면에서는 ‘떠오르는 별’ 후7단에 무게가 실리지만, 이세돌과 박영훈을 잡고 자신감에 차있는 차오 9단의 저력을 감안한다면 5대5의 승부가 예상된다. 이날 대국 결과는 오후 늦게나 판명될 전망이다. 이 대회의 운영을 맡고 있는 타이젬은 이번 8강전의 전대국을 본 홈페이지(www.tygem.com)와 삼성화재 홈페이지(www.samsungfire.com)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하며, 대국 진행상황 및 결과를 속보로 전할 예정이다. |
![]() 타이젬 인터넷 생중계를 하고 있는 서능욱 9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