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반상의 한·일전, ‘이번엔 설욕전’
후지쯔배 8강전 7일 일본 도쿄서 개최
2003-06-05 오후 9:43:38 입력
유창혁 VS 요다전 최대 빅카드… 타이젬 생중계 유창혁 9단 대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 9단의 대결은 가장 험난한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젬 설문조사에서 불과 12.3%만이 유창혁 9단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답변한 것처럼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될 전망이다. 두 기사는 지난 96년 제3회 응씨배와 초대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잇따라 만나 건곤일척의 명승부를 펼친 바 있는 동갑내기 숙적이라서 이번 8강전의 최대 빅카드로 꼽히고 있다.
과연 한국이 ‘바둑 최강국’의 명성을 재입증하며 CSK배의 참패를 후지쯔에서 설욕할지, 아니면 일본이 오키나와에 이어 도쿄에서도 이변을 일으킬 지 제16회 후지쯔배 8강전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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