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세계기왕전
속보①/창호-세돌, 세기의 혈전 개막
2003-03-25 오전 11:28: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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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세계기왕전] 창호-세돌, 세기의 혈전 개막 LG배 결승3국 시작… 초반 빠른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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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과 이세돌 3단이 맞붙는 제7회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제3국이 3월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특설대국장에서 개막되었다. 제1·2국이 열렸던 1차 접전이 1대1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며 마감한지 한달만이다. 두 기사 모두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답게 초반부터 기세싸움이 대단하다. 이세돌 3단의 흑번으로 시작된 이날 대국은 초반 상당히 빠른 포석 진행을 보이다가 좌상귀 접전이 시작되면서 장고가 이어지고 있다. 대국 개시 후 양대국자는 미리 연구라도 한 듯 30분만에 20여수를 진행시키며 빠르게 판을 짰다. 현재 좌상귀 흑진에 백이 침투, 첫번째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상태.
한편, 대국이 열리고 있는 인터콘티넨탈 특설대국실 옆 검토실에는 아직 이른 시간 탓인지, 대체로 한적한 분위기. 이번 대국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오후가 되면 프로기사와 바둑팬들이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대국이 시작되기 전 이세돌 3단은 대국 전 형인 이상훈 4단과 검토실에서 함께 신문을 보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으며 이창호 9단은 대국 직전 우산을 들고 대국실로 바로 입장했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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