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속보1/조훈현·이세돌 4강 향해 출격
각각 조치훈·후야오위와 격돌
2003-10-16 오전 10:14:27 입력
이번 삼성화재배 8강전 최고의 빅카드인 조훈현 대 조치훈, 이세돌 대 후야오위의 대결이 드디어 점화되었다. 10월 1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특설대국실에서 제8회 삼성화재배 8강전 2라운드가 시작되었다. 한국은 조훈현 9단과 이세돌 9단이 각각 일본대표 조치훈 9단과 중국대표 후야오위(胡耀宇) 7단과 4강 진출을 놓게 맞붙는다. 오전 9시30분 입회인 이기섭 6단의 개시 선언으로 시작된 8강전 2라운드는 돌을 가린 결과 조훈현 9단은 백, 이세돌 9단은 흑을 쥐게 되었다. 10시 현재 31수가 진행된 조훈현 9단 대 조치훈 9단의 대국은 조훈현 9단이 발빠르게 움직이며 판을 짜고 있는 상태. 우상귀와 우하귀 접전을 정석으로 간명하게 처리하면서 포석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이세돌 9단은 대국시간에 3분 정도 지각, 제한시간 6분이 공제되었다. 전날 열린 삼성화재배 8강전 1라운드에서 박영훈 4단은 선승을 거두었지만, 믿었던 이창호 9단이 아쉽게 반집패를 당해 현재 1명이 준결승전에 진출한 한국이 2라운드에서 어떤 면모를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제8회 삼성화재배 8강전 2라운드는 삼성화재 홈페이지와 타이젬 대국실에서 양재호 9단의 해설로 인터넷 생중계 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는 KBS2TV 및 KBS KOREA에서 생방송된다. 대국이 열리는 부산 해운드 그랜드호텔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일반 바둑팬들을 위한 공개해설장이 마련된다. TYGEM/최철용 a4g@tyge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