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젬게임

잉씨배

최철한, 이창호보다 강해...중국 반응

잉씨배 4강전 펑첸 고향서 추진중

2004-04-26 오후 3:31:16 입력

지난 4월 24일 상하이(上海) 잉씨(應氏) 바둑학교에서 펼쳐진 제5회 잉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중국은 두 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며 비교적 만 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후지쯔배 참패 이후 자성의 목소리가 높았던 중국 바둑계는 창하오 9단의 부활의 날개짓에 기뻐했고, 펑 첸 5단의 저돌적인 질주에 환호성을 질렀다. 잉씨배 이후 중국의 표정을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자.

이창호, 매 판의 바둑이 곧 새로운 시작
베이징(北京) 위러신빠오(娛樂新報)

베이징의 연예오락 신문인 ‘베이징 위러신빠오’는 ‘한국 기전에서 이창호 9단에게 이미 두 개의 타이틀을 뺏은 바 있던 최철한 8단이 또다시 세계최강 이창호 9단의 발목을 잡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창호 9단과 가진 국후 인터뷰를 소개했다.

24일 패배 후 복기를 마치고 나오는 이창호 9단은 “오늘 대국은 최철한 8단이 너무 잘 두 었다. 후반 들어 서로에게 어려운 형세였는데 시간에 쫓겨 제대로 변화를 읽지 못한 것 같다.”며 간략히 대국 소감을 밝혔으 며, “최근 한국에서 최8단을 상대로 두 개의 타이틀을 빼앗기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혹시 오늘 대국에 영향을 미치 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나간 바둑은 과거일 뿐이고, 매 판의 바둑이 곧 새로운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바둑계의 현안에 대해서 “신예기사들의 성장이 매우 빠른 것 같다. 현재 성적을 봐서 는 최철한 8단의 활약이 단연 돋보이지만, 이후 어떤 변화가 나올 지는 예측하기 어렵다.”며 신예기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관건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신문은 패배 후 여유롭게 콩지에-창하오 바둑을 관전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순간 몰려드는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며 팬들의 호응에 화답하는 이9단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묘사하며 글을 맺고 있다.


중국 전체적으로 만족스런 결과

톰닷컴 기성도장 사이트


▲ 4강에 오른 창 하오 9단이 앉아 있다. 그 뒤로 최철한 8단에게 패한 이창호 9단이 황급히 대국실을 떠나고 있다.

타이젬 중국 제휴사이트이면서 세계 최대의 접속률을 자랑하는 톰닷컴의 ‘기성도 장(weiqi.tom.com)’ 사이트는 잉씨배 8강전 결과에 대해 비교적 만족스런 결과라고 평가를 내리고 있다.

그 이유로 첫째, 불과 10여일 전에 일본에서 펼쳐진 후지쯔배 8강전에서 단 한명 의 중국선수도 생존하지 못한 참패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라고 한다. 비록 추첨에서 이득 을 보기도 했지만 그렇더라도 준결승전에 2명의 중국 선수를 진출시킨 것은 객관적으로 좋은 성적이라는 것.

둘째 대륙의 강호 창하오(常昊, 28세) 9단의 부활과, 국제경험이 일천한 펑첸 5단 의 선전

을 이유로 꼽았다. 세계대회 준결승만 5회라는 불명예를 가진 창하오 9단, 최근 중국 내에서 는 아직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국제대회에서는 춘란배 8강 진출에 이어 잉씨배 4강 진출까지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 다. 이와 더불어 18세에 불과한 펑첸 5단의 세계대회 선전 역시 중국 바둑계의 큰 수확이라는 것.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는 바로 ‘공공의적(?)’ 이창호 9단의 조기 탈락 때문이라고 한다. 한국의 신예 최철한 8단에게 패배 어부지리(漁夫之利)를 취하게 되었다는 것. 비록 최철한 8단, 송태곤 6단 역시 막강한 실력 의 기사인 것은 분명하지만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볼 때 10년 가까이 외국기사에 대해 절대승률을 기록중인 이창호 9단에 비할 수는 없다고 전하고 있다.


펑첸, 최철한은 더 어려운 상대다!

스촨(四川) 신문사이트

유명 인터넷 사이트인 ‘스촨 신문사이트'에서는 생애 첫 세 계대회 4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린 소년기사 펑첸(彭筌, 18세) 5단의 행적을 잘 묘사했다.

‘6소룡'의 대표주자인 저우허양(周鶴洋, 28세) 9단과의 형제대결에서 초반 주도권을 잡고 밀어붙인 끝에 완승을 거둔 펑5단은 “이미 3판의 바둑을 두었다. 정밀하게 계산할 체력이 남아있지 않았고, 감각에 의존해 두었을 뿐이다. 머리가 어지럽다”며 간단히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잠시 현장에서 숨을 고른 뒤 곧 준결승전의 상대가 될 이창호-최철한 전을 탐색했다는 것.

지난 16강전 추첨식 때 인터뷰에서 ‘이창호만 만나지 않으면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고 소감을 밝힌 펑5단은 준결승 대국 상대가 최철한 8단으로 확정되자 “당연히 하나도 두렵지 않다. 그러나 오늘 바둑(8강전)을 보니 최철한이 이창호보다 더 상대하기 어렵다고 느꼈다. 사실 오늘 대국에서 최철한은 이창호를 너무 완벽하게 이겼다.”며 최8단 역시 힘든 상대임을 밝혔다.

한편 펑5단의 선전으로 잉씨그룹 측은 준결승 장소를 '펑5단의 고향인 꾸이양(貴陽)으로 결정했으며, 펑5단은 금의환향(錦衣還鄕)하게 되었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일정은 미정)

TYGEM/중국=이영호 특파원



▲ 중국의 차세대 유망주로 급부상한 펑첸 5단이 반상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TYGEM / tygem3

관련기사

SNS 간편로그인

(주)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이승기    사업자등록번호:211-86-95324    사업자정보확인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315 파이낸셜뉴스빌딩 4층

제호: 타이젬    등록번호: 서울 아04168    등록(발행) 일자: 2016.10.4

발행인: 이승기    편집인: 정연주    청소년보호책임자: 장성계

전화: 1661-9699 (상담시간:10:00-18:00)    FAX : 070-7159-2001    이메일보내기

COPYRIGHTⓒ Com2uS TYGEM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 타이젬 일본
  • 타이젬 중국
  • 타이젬 미국
  • 타이젬 대만

2019 인공지능대상 수상

등급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