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종합]유창혁도 졌다
다카오 신지, 2연승
2004-11-24 오후 5:33:28 입력
유창혁 9단도 해내지 못했다. 11월 24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열린 제6회 농심신라면배 2차전 첫 대국인 본선 제5국에서 한국의 3장으로 나선 유창혁 9단은 일본의 4장 다카오 신지 8단에 끝내 지고 말았다.(239수 끝, 백 4집반승) 중국에서 열린 1차전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한 가운데 한국의 구원투수로 나선 유창혁 9단이 아쉽게도 다카오 신지 8단에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흑을 든 유창혁 9단은 초반에 구축한 좌변 흑 세력이 많이 삭감되어 일찌감치 비세를 맞았다. 중반에 접어들어 바꿔치기 한 것이 결정타였다. 이날 승리로 다카오 신지 8단은 2연승을 거두며 내일 3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다카오8단과 대결할 중국의 4장은 펑첸 5단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다카오8단이 또 다시 승리를 거둔다면 조치훈 9단이 인터뷰에서 말한 것처럼 '일본이 이번 대회에 처녀 우승'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이창호 9단과 최철한 9단만 남은 한국. 수적으로 상당히 불리한 상황이 분명하다. 다만 그동안 주장을 맡아 한국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이창호 9단이 이번에도 역시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다는 점이 '믿는 구석'이다. 또한 이 대회에서 3연승을 한 적 있는 최철한 9단 역시 믿음직스럽다. 다카오8단이 승리함에 따라 25일에는 중일전이 벌어진다. 어느 쪽이 승리를 하든 다음날인 26일에 다시 한국 선수가 출전해야 한다. 한편 조치훈 9단이 검토실에 일찌감치 모습을 드러내 중국 선수들과 이날 대국을 검토했다. 단체전에 첫 출전한 조치훈 9단은
몇번이고 '재미있는 대회'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 제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출전선수
■ 제6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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