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배
'공짱타약', 또 준우승인가?
첫판을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려
2004-12-27 오후 11:59:11 입력
'공짱타약', 이번에도 준우승에 머물 것인가? 올 봄에 열린 제1회 동양증권배서 'green1234'에 우승컵을 내 줬던 '공짱타약'. 2004년의 마지막 화요일인 12월 27일 저녁 8시에 타이젬/동양생명배 방에서 열린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결승3번기 제1국에서 네티즌들에게 압도적인 베팅을 받은 한국의 '공짱타약'이 중국의 'bengbn'에게 불계패로 첫판을 내주며 우승에 적색 경보가 울렸다. 이날 대국은 예정대로 바둑TV에서 김영환 7단과 한해원 2단의 명쾌한 해설로 생중계했고, 이 중계를 타이젬에서도 그대로 관전할 수 있었다. 주 해설자인 김7단은 "두 대국자 모두 초반에 앞서면 좀처럼 역전을 당하지 않는다."고 소개를 하며 해설을 시작했다. '공짱타약'이 흑번 미니중국식으로 출발한 이날 대국에 'bengbn'은 좌변 일대를 중심으로 실리로 맞섰다. 처음으로 접전이
벌어진 곳은 좌상귀. 이곳에서 두 선수는 서로 유리한 물살을 타기 위해 팽팽하게 맞섰다. 그 결과 흑은 실리에서 앞섰고,
반면 백은 중앙 부근에서 세력을 얻어냈다. 이에 '공짱타약'은 중앙으로 특공대를 투입해 백집에서 살아버렸다. 하지만 그 대가로 좌중앙 흑 대마가 함몰되어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로써 'bengbn'는 앞으로 남은 두 판 중에서 한판만 더 이기면 우승컵을 안을 수 있는 유리한 처지가 됐다. 반면 '공짱타약'은 벼랑 끝에 몰려 뒤가 없는 상황. 2국마저 패해 그대로 우승을 내 줄 것인지. 최종국에서 승부를 볼 것인지. 결승2국은 28일, 저녁8시에 타이젬 동양생명배 방에서 벌어지며, 결승1국과 마찬가지로 바둑TV에서 마련하는 생중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고,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다. ■ 제2회 동양생명배 타이젬바둑오픈
결승 대진표
![]() |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