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세계기왕전
속보3/준결승전 맞나요?
경쟁이라도 하듯 두판 모두 빠르게 진행
2005-01-24 오후 12:01:08 입력
결승 진출에 시드까지 실려 비중이 더욱 커진 오늘 대국은 예상과 달리 상당히 빠르게 흘러가고 있다. 2시간이 흘러간 11시 30분 경까지 두 판 모두 약 60수까지 진행된 상태. 먼저 이창호-위빈 대국은 우상귀에서 첫 접전이 벌어질 조짐이다. 백으로 대국하고 있는 이창호 9단은 좌하귀와 하변에서 세력을 바탕으로 우상귀 전투를 지원하고 있는 모습. 위빈(흑)도 우하귀에서 우변까지 이어진 진지를 기반으로 이 전투에 임하고 있다. 이곳에서 승기를 잡아 쉽게 승부의 저울추를 만들어버릴 것인지. 조한승-장쉬 대국은 더욱 치열하다. 흑을 든 장쉬 9단이 상변에서 두 군데의 백 대마를 몰면서 상당히 복잡한 싸움을 펼치고 있는 상태. 일단 조한승 8단이 두 군데를 수습해야 하는 부담이 있다. 자칫하면 승부로 연결될 수도 있기에 일찌감치 손에 땀을 쥐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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