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K배
한국, 산뜻한 출발…4대1로 대만 이겨
일본도 중국 4대1로 꺾어
2005-05-01 오후 6:10:12 입력
대만은 한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그리고 중국은 강하지 않았다. 5월 1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벌어진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 1회전에서 한국은 장쉬 9단에게 진 김성룡 9단을 제외한 나머지 네명이 모두 이겨 종합전적 4대1로 승리를 거두었다. 1회전에서 가장 먼저 끝난 판은 김성룡 9단 대 장쉬 9단의 대국이다. 김성룡 9단은 얼마 전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우승하기도 한 일본일인자 장쉬 9단을 맞이해 선전했지만 163수만에 불계패 당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자신 있어 했던 중국은 일본에 1대4으로 참패를 당하고 말았다. 중국팀 단장으로 한국에 온 왕루난 원장은 '이번 중국 멤버가 랭킹 1∼5위의 역대 최강멤버이기 때문에 분명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공공연히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1회전 결과로 보면 한국·일본 强, 중국·대만 弱으로 나타난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 그러나 4개국 모두 최정예 멤버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1회전 결과만 보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한국은 2일 벌어지는 일본과의 대국에서 이겨야만 한숨 돌릴 것으로 보인다.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 2회전은 한국 vs 일본, 중국 vs 대만의 대결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우승상금 2천만엔(약 2억원). ■ 제4회 CSK배 아시아 바둑대항전 1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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