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후 2시가 되도록 김성룡 9단은 나타나지 않았다. 입회인의 대국 개시 선언에 김9단과 대국하는 왕시 5단이 혼자 자리를 지키고 있다. 김9단은 주어진 초읽기 2회를 넘긴 다음 대국에 임하기 시작해 시간패는 면했다. | 한국이 3,4차전에서 사실상 우승을 할 수 있을까? 5월 12일 제1회 일월성(日月星)배 한· 중대항전 3차전이 서울 올림피아 호텔에서 오후 2시에 시작됐다.
일월성배는 기존 단체전과 달리 대표선수들은 각 국의 선수들과 한판도 빠짐없이 5판을 모두 소화해야한다. 이에 3차전에서 각국 선수들은 1,2차전에서 두지 않았던 선수들과 대국을 하게 된다. 박영훈 9단은 저우허양 9단과 김성룡 9단은 왕시 5단, 최철한 9단은 후야오위 7단, 유창혁 9단은 뤄시허 9단과 대국하며 송태곤 7단은 왕레이 8단과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룬다.
한편 하마터면 김성룡 9단이 어이없는 시간패를 당할 뻔 했다. 김9단은 대국 시간 2시간 전부터 검토실에 나와 가볍게 몸풀기를 했으나 정작 대국이 시작된 오후 2시에는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제한시간없이 바로 초읽기로 들어가는 기전인 만큼 긴장감 역시 엄청났다.
관계자들이 부랴부랴 알아본 결과, 호텔에 걸려 있는 잘못된 시계를 보고 느긋하게 숙소에 있었던 것. 다행히 1분 초읽기 두번이 지난 다음 대국에 임할 수 있었다. 김9단은 "하마터면 시간패를 당할 뻔했다. 휴~" 하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타이젬에서는 5월 12일과 13일에 벌어지는 대국들을 타이젬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 할 예정이다. 선수들의 대국은 모든 서버에서 관전 가능하다.
일월성(日月星)배 한· 중대항전은 북경십환창치문화전보유한책임공사(北京十環創智文化傳播有限責任公司)가 주관하며 한국기원, 중국CCTV, 중국위기협회, YTN이 주최한다. 우승팀 상금은 약 1억원(인민폐로 70만 위안), 준우승팀 상금은 약 5천만원(인민폐로 30만 위안)이다.
................................................................................................................................................. ■ 제1회 일월성(日月星)배 한·중대항전 3차전 대진
| | 한국 | 중국 | 결과 | | 2005.05.12 | ○ 박영훈 9단 | ● 저우허양(周鶴洋) 9단 | | | | ● 김성룡 9단
| ○ 왕시(王激) 5단 | | | | ○ 최철한 9단 | ● 후야오위(胡耀宇) 7단 | | | | ● 유창혁 9단 | ○ 뤄시허(羅洗河) 9단 | | | | ○ 송태곤 7단 | ● 왕레이 8단(王磊) | |
■ 제1회 일월성(日月星)배 한·중대항전 4차전 대진
| | 한국 | 중국 | 결과 | | 2005.05.13 | ● 최철한 9단 | ○ 왕시(王激) 5단 | | | | ○ 김성룡 9단
| ● 저우허양(周鶴洋) 9단 | | | | ● 박영훈 9단 | ○ 왕레이 8단(王磊) | | | | ○ 송태곤 7단 | ● 뤄시허(羅洗河) 9단 | | | | ● 유창혁 9단 | ○ 후야오위(胡耀宇) 7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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