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젬
타이젬 한·일 랭킹10걸전이 시작된다
7월 11일부터 약 보름간 대회 열려
2005-06-02 오후 6:15:10 입력
| 한일 축구 경기가 열리는 날에는 채널 고정! 이런 날에는 웬만한 축구 팬들은 술 약속이 있더라도 꼭 텔레비전이 있는 곳을 찾아간다. 바둑은 이 같은 축구열기를 따라가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정서상 한일전은 다른 나라와의 경기에 비해 관심을 끄는 편이다. 타이젬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한 일본-TYGEM을 활성화하는 일환으로 이벤트 대회를 마련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10걸을 뽑아 '타이젬 한·일 랭킹10걸전'을 벌이기로 결정한 것. 일본-TYGEM9단들의 실력은 현재 진행 중인 제2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에서 입증됐다. 본선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biohazard' 9단과 'pochi' 9단을 통해 일본-TYGEM으로 들어오는 아이디들이 만만치 않은 실력자들임을 알았다. 'biohazard'와 'pochi'는 각각 일본TYGEM 랭킹 1, 2위를 달리고 있는 아이디. 따라서 터줏대감 타이젬 9단이라도 일본-TYGEM9단들을 가볍게 여길 수가 없는 실정이다. 다소 이른 감이 없지 않지만 '이러한 시점에서 두 팀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항전을 펼치면 어떨까?' 하는 궁금증이 나와 이번 대회가 마련된 것이다. 한국을 대표해 선발될 타이젬 대표는 '6월 랭킹'을 통해 상위 10위까지 뽑는다. 이는 타이젬 9단끼리 둔 승강급 대국으로 6월 한달 동안 얻은 점수에 의해 자동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일본의 경우엔 타이젬저팬 랭킹 상위 10위까지가 선수로 나온다. 특히 별도의 신청 없이 평소에 9단 승강급 대국이 바로 타이젬 한국 대표를 선발하는 잣대로 삼았기 때문에 타이젬9단들은 평소 대국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한편 두 나라를 대표하는 10걸은 7월 6일부터 22일까지 약 보름 동안 한일 대항전을 펼친다. 2라운드에 걸쳐 선수마다 2판씩 대국을 소화해야 한다. 먼저 1라운드에서는 각 장전(주장전, 2장전, …)으로 대국을 한 다음 대국자를 바꿔 2라운드를 소화한다. 이렇게 총 20판을 둔 다음 1승이라도 많이 거둔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되는 것이다. 10승 10패로 동률이면 1라운드 주장전 대국에서 이긴 나라가 우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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