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삼성화재배를 위해 서울에 온 청년 홍석의 아마6단.
정식으로 바둑을 배운 것은 초등학교 때 뿐인 홍석의 아마6단이 프로무대에 당당히 출전하게 됐다. 21일 타이젬 본사에서 벌어진 제10회 삼성화재배 아마예선8강에서 김명현 아마6단을 꺾은 것. 대국을 마치고 바로 목포로 내려간다는 홍석의 아마6단과 인터뷰를 했다.
시종일관 변함없이 웃음을 보이는 홍석의 아마6단의 멋진 미소와 인터뷰 내용을 소개한다.
 | 홍석의 아마6단/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둘 것이다 | | | - 홍석의 아마6단을 잘 모르는 바둑팬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해달라. 초등학교 1학년 때 목포에서 바둑을 시작했다. 정식으로 도장을 다닌 것은 아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까지 바둑교실에서 배웠다. 그 후에는 책과 인터넷으로 공부를 했다. 초등학교 이후에는 독학을 한 셈이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학교 공부를 했고 바둑 공부는 거의 하지 못했다.
- 프로기사와 대국해 본적이 있는가. 공식적인 대회에 참가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많이 두어봤다.
- 첫 프로대회 출전이다. 소감을 말한다면. 지방에 살아서 바둑 공부할 시간이 적었고 공부할 마땅한 곳도 없었다.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둬서 좋다.
- 오늘 대국을 간략하게 이야기한다면. | 서로 어려운 바둑이었다. 상대방이 좀 두텁기는 했지만 상변의 백이 타개가 잘 되어서 집으로 앞서나갈 수 있었다. - 김남훈 아마7단과 대국하게 된다. 아는 사이인가.청아모(청년아마추어모임)라서 안다. 나는 정식 연구생이 아니었기 때문에 객원 청아모 회원이다. 김남훈 아마7단이 워낙 잘 두기 때문에 부담은 별로 없다. ^^ - 만나고 싶거나, 둬보고 싶은 프로기사가 있다면.조훈현 9단이나 유창혁 9단이다. 워낙 좋아하는 기사다. 존경하고.
- 4강까지 오면서 가장 어려웠던 바둑을 꼽자면. 8강전이다. 하지만 큰 고비는 없었다. 4강이 제일 고비 일 것 같다. ^^
- 몇승을 하고 싶은가. 목표를 말한다면. 그런 생각은 안 해봤다. 배운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둘 것이다.
- 첫 프로대회 출전인데 특별히 준비를 할 생각인가. 나는 속기 스타일이다. 아무래도 상대가 프로기사니 불리할 것이다. 하지만 적응할 것이다.
- 평소에 타이젬을 이용하는가. 자주는 두지 않지만 바둑을 두게 되면 타이젬에서 둔다. 청아모리그 한창 진행중이라서 하루에 한판은 꼭 두고 있다.
- 승률은 좋은 편인가. 승률은 음…. 2판이기면 1판 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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