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속보/누가 왕샹윈의 목에 방울을 걸까?
정관장배 마침내 서울에서 2차전 막 올라
2005-12-18 오후 2:16:29 입력
| 누가 왕샹윈의 목에 방울을 걸 것인가? 지난 11월1일부터 나흘간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4회 정관장배 1차전 네판에서 한국과 중국 낭자들을 번갈아 물리치며 돌풍을 일으킨 왕샹윈(王祥云) 초단. 그녀가 서울로 날아와 12월 18일, 2차전의 포문을 열어 젖혔다. 대진 순서에 따라 2차전 첫 대국인 본선5국은 일본 선수 3장이 왕샹윈 초단과 대결한다. 일본은 1차전에서 떨어진 신카이히로코 5단, 만나미카나 3단을 제외한 고야마테루미 5단, 지넨가오리 4단, 오사와나루미 3단 등 세 명 가운데 한명이 나설 상황에서 오사와나루미(大澤奈留美) 3단을 내보냈다.
농심신라면배처럼 각국을 대표하는 5명의 선수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하는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여성기사만 출전한다는 점만 빼고 농심신라면배와 같은 성격을 지닌 대회다. 개인전으로 출범한 정관장배는 지난해 3회 대회에서 단체전으로 말을 갈아탔다. '철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이 이끄는 중국이 첫 단체전에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4회 대회에서도 루이9단이 주장으로 활약할 예정이라 중국이 2연패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 소속기원이나 활동하는 기원이 아닌 국적으로 선수 선발을 했기에 루이 9단이 중국 대표로 나간 것이다. 루이만으로도 한국과 일본은 초긴장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1차전에서 왕샹윈이라는 신예가 돌풍을 일으켜 두 나라는 똑같이 궁지에 몰려 있다. 오늘 5국을 누가 이기든 내일(19일) 열릴 제6국은 한국 선수가 첫 승을 따내기 위해 출전한다. 총 3회로 나뉘어 벌어지는 정관장배 1회전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려 끝났고, 2회전(5∼10국)은 서울에서, 그리고 마지막회(11∼최종국)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벌어질 예정.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하는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다. ■ 제4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출전 선수
■ 제4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1차전 대국 결과
■ 제4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대국 결과
|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