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14시25분] 최철한 패…이창호는 이겼다!
이창호와 뤄시허 결승전 유력!
2005-12-16 오전 11:31:40 입력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
<13시10분 현재> - 최철한 : 뤄시허 대국, 211수까지 잡느냐? 잡히느냐? 최철한 9단이 뤄시허의 백 대마를 끝까지 잡으러가고 있는 상황. 문제는, 패가 날 가능성이 크다. 더 재미있는 사실은 단순한 패가 아닌, '3패'가 나올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것이다. 3패라면, 엄청난 대마가 걸려 있으므로 서로 양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세계대회 역사상 유래가 없는 판 빅이 나온다. 그럴 경우, 승부가 끝나지 않았으므로 재대국을 둬야 한다. 이로 인해 대회 관계자들은 어떻게 수습을 해야 할 지 갑자기 고민에 빠졌다. 언제? 어떤 식으로 재대국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과연... <13시48분 현재> - 이창호 : 후야오위 대국, 75수까지 서능욱 9단은 "전체적으로 집은 비슷하다. 흑(이창호)이 두터워서 유망한 모습."이라고 간단히 설명한다. <14시25분 현재> - 최철한 : 뤄시허 대국, 279수까지 3패빅 무승부가 거의 유력했던 바둑에서 뤄시허가 끝내 가지 않았다. 뤄시허 9단은 3패빅을 피하고 단패를 만들어 계속 승부를 가기로 한 것. 좌중앙의 거대한 대마를 버리고 우변쪽을 잡는 것으로 타협했다. '3패빅이냐, 단패 승부냐' 중 선택의 키를 쥐고 있던 뤄시허 9단이 장고 끝에 그 길을 선택한 것은 자신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 끝내기만 남은 상황에서 서능욱 9단은 "뤄시허 9단이 이긴 것 같다. 잘 둔다."며 혀를 내둘렀다. <15시17분 현재> - 이창호 : 후야오위 대국, 135수까지 이창호 9단이 대국을 마무리하고 있는 단계로 이9단의 승리가 예상된다. 하변에서 후야오위 9단이 반격을 하며 최강수로 응수하고 있지만 역전을 일으키기에는 이미 늦었다. 이창호 9단이 하변의 흑돌을 잘 수습한다면 필승지세. <16시 정각 현재> - 이창호 : 후야오위 대국, 197수까지 이창호 9단이 중반 이후 팽팽한 접전을 벌였는데 우변 전투에서 백이 과수를두면서 이창호 9단이 승기를 잡았다. 결국 후야오위 8단은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투석. 197수만에 이창호 9단은 흑 불계승을 거뒀다. 결국 뤄시허 9단은 백으로 7집반승을 거두고 대망의 결승에 올랐다. 최철한 9단으로서는 아쉬운 일국이 아닐 수 없다.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3국 결과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2국 결과
■ 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1국 결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