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창하오VS구리, 두번째 우승은 내가 먼저
춘란배 결승에 펑첸, 씨에허 꺾고 올라
2006-09-30 오후 5:48:07 입력
| 창하오와 구리가 우승을 다툰다. 9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에 창하오, 구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각각 펑첸, 씨에허를 꺾고 결승에 오른 것. 춘란배는 8강에서 한국 선수가 모두 탈락해 재미가 반감됐다. 이미 중국의 우승이 확정된 상태. 하지만 결승에 창하오와 구리가 올라 한국바둑팬들이 눈길을 다시 돌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세계대회 우승을 중국 선수끼리의 다퉜던 것은 작년 LG배 세계기왕전에서도 있었다. 10년만의 일이라며 중국에서는 환호성을 질렀는데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이런 상황이 또 발생한 것. 하지만 이번 춘란배가 지난해 LG배와 다른점이 있다. 구리와 천야오예의 승부는 대부분 구리의 우승을 점칠 수 있었지만 춘란배 결승은 예측불허인 것. 창하오와 구리는 각각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한번씩 있다. 창하오는 잉씨배에서 중국에게 첫 우승컵을 선물한 선수며 구리는 LG배 세계기왕전 우승경험이 있는 것. 한국 기사는 빠졌지만 중국랭킹 1,2위를 다투는 기사간의 대결이라는 점, 누가 백기를 들 것인지 모른다는 점이 한국바둑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중국이 주최하는 대회에서 중국이 꼭 우승을 해야한다고 말했던 중국선수들. 4명의 선수가 합심하여 중국에 우승을 선물했지만 결국 크게 웃을 수 있는 선수는 한명이다. 창하오냐 구리냐. 결승전 일정은 미정. 춘란배는 중국기원에서 주최하며 춘란그룹에서 후원했다. 총 규모는 40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진다. 덤은 중국식으로 7집반. 결승은 3번기로 치러지며 우승자는 15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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