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 광저우(廣州)시 ‘밍췐쥐(鳴泉居) 두쟈춘(度假村)’에서 열리는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기자회견 및 초청만찬 행사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 자랑스런 태극선수 이창호(제일 오른쪽)과 이세돌의 모습. 외진 곳에서의 시합이어서인지 많은 취재진들이 참여하지 못했다. 뒤로 적잖은 빈자리들이 눈에 띈다.
▲ 중국선수단 모습, 펑첸 7단과 구리 9단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 기자회견이 끝나고 저녁 6시부터 초청만찬 행사가 이어졌다. 왼쪽부터 창하오 9단, 후야오위 8단, 저우허양 9단.
▲ 한중 바둑 1인자인 이창호 9단과 구리 9단이 악수를 나누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창호 9단이 "구리 9단과 만나게 됐는데, 어렵겠지만 그럴수록 즐겁게 바둑을 두겠다"며 임전 소감을 밝히고 있다. 또한 "최근 윤성현 9단에게 패했다고 들었는데 컨디션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날 패배를 좋은 약으로 삼아 내일 좋은 성적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응수.
▲ 구리 9단은 "이창호 9단이 중국에 오기 전 윤성현 9단에게 진 것으로 알고 있다. 나역시 며칠전 위빈 선생에게 졌다. 이9단과 마찬가지로 패배를 통해 발전한 모습 보여주겠다. 내일 한 판의 바둑에 모든 힘을 다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 이세돌 9단(오른쪽)과 씨에허 6단이 악수를 하고 있다. 이세돌 9단은 "결혼이 기사에게 장점이 많은가 단점이 많은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 9단은 "장단점 모두 공존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장점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재치있게 답변.
▲ 형제대결, 후야오위 8단(왼쪽)과 창하오 9단의 악수 모습.
후야오위 8단이 "중국기사와의 대결이라 편하게 둘 수 있을 것 같다. 내일 좋은 바둑 보여주겠다"며 소감을 밝혔다.창하오 9단은 "개인적으로 중국 주최의 춘란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었지만 아직까지 그러지 못하고 있다. 다음 대회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으므로 올해 좋은 성적 거두고 싶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 저우허양 9단(오른쪽)과 펑첸 6단. 펑첸 6단은 "내전(內戰)이기에 큰 부담감이 없다. 편하게 두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