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배
대한민국, 바둑 최강국 지위를 지키다
우동하 우승, 중국 후위칭 준우승
2006-10-25 오후 5:21:22 입력
우동하가 바둑 최강국, 대한민국의 지위를 굳건히 지켰다. 10월 25일 전주교육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우동하가 총 종합승점 43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436점의 중국 후위칭.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 받았던 일본 사토시 히라오카는 두판을 져서 4위, 3위는 필리핀 대표 노용덕이 차지했다. 우동하는 1회전부터 6회전까지 전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했으나 이날 7회전에서 일본 사토시 히라오카에게 져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마지막 미국의 에릭 루이를 꺾고 안전하게 결승점을 통과했다. 생애 첫 세계아마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동하는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한국에서 개최한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은 우동하를 축하해 주는 모습을 연출. 10월 22일부터 4일동안 열린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66개국 세계 바둑인들은 승부와 더불어 수담을 정겹게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또한 대회기간에 페어바둑, 초속기, 순장바둑 대회 등 여러가지 이벤트 대국을 마련해 바둑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의 바둑인들을 하나로 모으고 바둑이 스포츠 경기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서 기획됐다. 이에 22일 22일 전주교육대학교에서 아시아바둑연맹 창립총회가 아시아 지역 13개국의 임원이 모여 열렸다. 열띤 토론과 투표 끝에 아시아바둑연맹 창립총회에선 조건호 대한아마바둑협회 회장이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2010년 광저우(廣州) 아시안게임 바둑 채택을 목표로 빠른 시일 안에 조직위원회를 구성, 활동을 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연맹 사무국은 대한바둑협회 사무실에 마련될 예정. 제1회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는 (사)대한바둑협회가 주관, 국무총리실, 전주시, 대한항공, 전북은행이 후원. (재)한국기원, 이창호사랑 명지대학교 등이 협력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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