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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장배

"꽃다발을 위해서라도 우승을···"

이민진, 기자회견에서 자신감 내비춰

2007-03-12 오후 4:13:29 입력 / 2007-03-12 오후 4:16:57 수정


▲ 이민진 5단과 예꾸이 5단 .

이민진 "꽃다발을 위해서라도 꼭 우승을 하겠다."

3월 12일 오후 3시, 제5회 정관장배 3차전 11국이 시작되기전 각국 대표선수들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중국의 예꾸이, 한국의 이민진, 일본의 야시로구미코가 참석했으며, 한국인삼공사 윤주탁 씨와 각국 단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중국의 주장 예꾸이는 "나와 리춘화는 모두 외지에 있으며 주로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어 실력이 좋지 못하다. 최근 베이징에 모여 한동안 바둑을 공부했는데 훈련기간동안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고 실력도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예꾸이는 이번에 주장을 맡아서 인삼을 받을 기회를 놓쳤다며 농담을 했고 중국이 이번에도 우승을 차지하기 바란다면서 자신이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체가 아주 기쁜일이라고 말했다. "여자 단체전은 오직 정관장배뿐이니 이번 기회에 실력발휘를 잘하여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끝냈다.

한국의 이민진은 "4명의 상대가 남아있다. 혼자 싸우게되서 부담은 크지만 다행이 2차전과 3차전 사이에 공부할 기회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1대1 싸움이기때문에 대국에만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또 "중국에 오기전 같은 팀 선수들이 응원과 격려를 해줬다. 우승을 하면 꽃다발을 들고 마중을 나오겠다고 했는데 꽃다발을 위해서라도 꼭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일본의 야시로구미코는 "이번대회는 일본이 가장 좋은 성적과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일본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 단장 류스밍은 "여자바둑 실력은 상대적으로 남자기사들보다 약하다. 많은 사람들의 응원이 필요하다. 삼국의 여자바둑은 굉장히 치열하므로 실력을 제고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우승을 위해 벌이는 한·중·일 여자기사들의 치열한 싸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스밍은 또 "중국여류바둑은 예전에 일본기사들이 대국을 포기할 정도로 강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과 일본의 여류기사들이 모두 중국을 뒤따라오고 있으며 정관장배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 여류대회는 비교적 많아지고 있고 얼마전에 여자신인왕전이 새로 개최됐다. 중국은 지금 상태에서 정상급 대회를 개최할 수는 없지만 반드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추진시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2007년 3월 12일 http://sports.sina.com.cn 발췌
TYGEM / 김애실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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