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배
이창호 '후지쯔배 계기로 컨디션 회복하겠다'
후지쯔배 전야제 6월 1일 열려
2007-06-02 오전 10:18:30 입력 / 2007-06-03 오후 11:41:40 수정
| 한국이 후지쯔배 10연패를 할 수 있을까. 6월 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수송동 서머셋 팰리스 호텔 2층 레지던츠 라운지에서 제20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전야제가 열렸다. 전야제에는 각국 선수들과 단장(한국 - 윤기현, 일본 - 다카키 노리카즈, 중국 - 녜위이핑)들이 모여서 식사와 함께 인터뷰를 했다. 한국의 윤기현 단장은 "후지쯔배가 20회를 맞이했는데, 한국이 9회째 우승하고 있다. 10회 연속 우승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한국 선수들은 10회 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 중국 및 일본의 선수들은 한국의 연승을 9회에서 저지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건배 제의를 하기도. 각 선수들에게 이번 후지쯔배의 목표를 들어봤다. - 장쉬 :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요다노리모토 : 초반에 후지쯔배에서 일본세가 우위에 있었으나 최근들어 많이 하락하여 일본바둑팬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고 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남길 수 있도록 하겠다. - 이창호 : 최근 성적이 안 좋았지만,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박영훈 : 작년에 후지쯔배 8강에서 떨어져서 많이 안 좋았다. 내일 바둑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4강에 갈 수 있도록 열심히 두겠다. - 최철한 : 그 동안 장쉬 9단과 몇 판 뒀는데, 둘 때마다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재미있는 대국을 펼치고 싶다. - 저우허양 : 작년에 박영훈 9단한테 반집으로 이겼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작년 후지쯔배는 북경에서 했는데, 올해에는 서울에서 해서 기쁘다. 올해에도 운이 따랐으면 좋겠다. - 왕시 : 요다 9단과는 한 번도 둬본적이 없다.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한 수 배우겠다는 생각으로 대국에 임하겠다. - 후야오위 : 이창호 9단하고 자주 두었다. 이렇게 자주 두게 되는 것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일본에 가는 것이 내가 되었으면 한다. 제20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 8강은 6월 2일 서머셋 팰리스 호텔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될 예정. 후지쯔배는 요미우리 신문사와 일본기원, 관서기원에서 주최하고 (주)후지쯔와 일본항공에서 후원한다. 대회 우승상금은 1천5백만엔, 준우승은 5백만엔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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