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랭킹전
'sadrain(P)' 역전 우승
대마 포획 성공하며 우승컵 획득
2007-06-25 오후 10:59:00 입력 / 2007-06-26 오후 1:23:04 수정
한국의 통쾌한 승리, 1국을 내준 'sadrain(P)'가 역전에 성공하며 우승컵을 획득했다. 6월 25일 오후 9시, 타이젬 대국실에서 진행된 제3회 한·일 랭킹전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한국의 'sadrain(P)'가 일본의 'biohazard'의 대마를 잡아 180수만에 불계승을 거두고 최종전적 2 대 1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승부 발단은 좌변에 두터움이 있었던 흑 'biohazard'이 좌상귀 삼삼에 들어가면서 부터였다. 흑은 귀에서 완생했고 이 과정에서 백'sadrain'은 흑의 좌변 두터움에 맞서 튼튼한 세력을 쌓을 수 있었다. 결국 힘이 약해진 흑 좌변 대마는 뒤늦게 사궁을 만들어 활로를 늘렸으나 백의 활로가 워낙 많아 수상전에서 지는 모양이었다. 결국 유가무가불상전(有家無家不相戰)이라는 격언과 반대로 무가유가(?) 불상전이 되어 흑이 돌을 던지고 말았다. 세 번째로 펼쳐진 이번 한·일 랭킹전은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제1회 대회에서는 일본의 'spiderman1'이 한국의 '철검(P)'를 2 대 1로 물리치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었다. 오늘 불계패를 당한 'biohazard'는 그 당시 준결승에 진출했지만 '철검(P)'에게 패해 탈락했다. 제2회 대회는 한국의 압도적인 승리로 끝이 났다. 8강전에 무려 7명이나 진출했고 이미 준결승은 한국이 독차지해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 대결인 월간 랭킹전은 한국랭킹 상위 16명과 일본랭킹 상위 16명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한·일 바둑의 친선가교의 장이될 이 대회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많은 바둑 팬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이벤트도 마련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제3회 한·일 월간 랭킹전 우승 상금은 3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2백만원이다. 대국은 총 호선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대회 자세히 보기)
■ 제3회 한·일 월간 랭킹전 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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