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3판만 이기면 '꿈의 무대' 진출
한78·중24·일23·대만3 통합예선 2회전 통과
2007-07-30 오후 7:33:03 입력 / 2007-07-30 오후 7:49:10 수정
308명에서 128명으로 압축이 됐다.
7월 30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 2회전 I조부터 P조까지의 대결이 열렸다. 29일, 30일 이틀간 통합예선 2회전을 치른 결과 한국은 78명, 중국 24명, 일본 23명, 대만 3명이 통합예선 3회전에 진출했다.
이날 눈길을 끌었던 것은 M조의 배준희와 씨에허의 대국. 지난해 예선결승에서 쿵제를 꺾고 본선에 합류했던 배준희가 중국의 강자 씨에허와 대결하게 되어 눈길을 끈 것. 결과 배준희는 씨에허를 시종일관 제압하며 통합예선 3회전에 진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재미있는 것은 쿵제와 배준희가 또 한조에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예선3회전에서 쿵제가 박정상을 배준희가 후지이슈야를 꺾는다면 예선4회전에서 두 기사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여성 기사들의 대국은 P조 루이나이웨이와 스즈키아유미의 대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막강한 실력의 루이나이웨이가 스즈키아유미에게 초반부터 밀려 반집으로 승리를 넘겨주고 만 것. 졌지만 루이나이웨이는 대국이 끝나고 1시간 가량 복기를 하는 열의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P조는 루이나이웨이가 탈락했지만 '여성 죽음의 조'라고 불릴 정도로 강자가 모여있어 통합예선 진출자 예측은 오리무중. P조에는 조혜연과 박지은, 지난해 통합예선 진출자 판웨이징이 예선3회전에 진출해있다.
한편 김정환 아마6단이 예선3회전 진출을 노렸으나 중국 신예 저우루이양에게 져 탈락. 네명의 아마추어 기사가 통합예선에 진출했으나 강창배 아마6단과 강훈 아마5단만 생존해 있다.
통합예선3회전은 7월 31일 한국기원 예선대국실에서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은 KBS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60초 5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2억원 준우승상금은 5천만원이다. (제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통합예선2회전 결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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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GEM / 정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