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부동산배
세계 바둑의 '여제'를 가린다
원양부동산배 30일 개막 축포
2007-10-29 오전 10:37:56 입력 / 2007-10-29 오후 2:22:11 수정
진정한 '여제'를 가린다.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가 10월 30일 개막 축포를 쏘아올린다. 총 24명이 출전해 토너먼트를치르는 이번 대회는 24강전을 시작으로 4강전까지 쉼 없이 진행된다. 또한 매회전 추첨으로 대국자를 정한다. 결승전은 내년 1월경 3번기로 치러질 예정. 대회가 시작되기 전날(28일) 베이징세기원양호텔에서 개막식 및 추첨식이 열렸다. 결과 조혜연은 왕샹윈과 박소현은 정옌, 현미진은 리춘화, 김은선은 미국 대표 펑윈과 대결을 하게 됐다. 박지은, 루이나이웨이는 시드를 받아 2차전부터 출전. 1회전은 세계여자바둑대회에 2002년 이후 첫 출전한 조혜연과 정관장배 5연승의 주역 왕샹윈의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루이나이웨이, 박지은과 함께 한국 여성 바둑계를 이끌어 나가고 있는 조혜연이 세계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관건이다. 그 밖에도 예꾸이는 만나미가나와, 쉬잉은 우메자와유카리와 대결을 벌이며 유럽 대표로 출전한 자오페이는 일본의 아오키기쿠요와 대결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특이하게 베스트 드레서상과 베스트 예절상이 있어 선정된 기사는 3천위안의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박지은은 "베스트 드레서상이 있어서 그런지 한복을 입고 가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2002년 정관장배 때 맞췄던 한복 밖에 없는데 진짜 한복을 입고 가야하나 고민이다."라는 우스갯말을 하기도. 진정한 세계 바둑의 여제는 누가 될 것인지. 원양부동산배 세계여자바둑선수권대회의 우승상금은 10만위안(약 1천 2백만원).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덤은 7집반. 결승전은 내년 1월에 3번기로 펼쳐진다. [사진-T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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