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배
이하진, 내친김에 3연승 보너스까지?
일본 만나미카나 꺾고 2연승 달려
2008-03-05 오후 4:35:23 입력 / 2008-03-06 오전 8:47:33 수정
내친김에 3연승 보너스까지! 이하진이 2연승을 거뒀다. 3월 5일 오후 2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 2차전 제8국에서 이하진이 만나미카나를 불계로 누르고 2연승을 거뒀다. 대국 시작전 시종일관 웃는 모습으로 좋은 컨디션을 보이던 이하진은 어제(4일) 대국과 마찬가지로 상대방의 대마를 잡으며 승리를 낚았다. 초반 좋지 않은 형세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하진은 중반에 중앙 접전에서 승기를 잡으며 연승 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대국이 끝나고 이하진은 "2연승을 거두고 나니까 3연승 보너스까지 타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정관장배에서 3연승을 하면 지삼 10집 1세트를 보너스로 준다.) 3연승을 하면 내일 탕이 2단과 대국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두겠다."고 말하며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하진은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더 많이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얼마전 전자랜드배 주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좋은 흐름을 탔고 1월 30일부터 이날까지 10연승을 거두며 거침없는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 한편 대국이 끝나고 한국은 박지은과 이민진이 대국장에 내려와 검토에 참여를 하며 이하진의 2연승을 축하했다. 반면에 일본은 한국기원 2층에 마련된 검토실에서 만나미카나, 아오키기쿠요, 야시로쿠미코가 장시간 복기를 했다. 이날 대국에서 졌지만 검토하는 내내 일본 선수들은 웃음을 보이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관장배 2차전 제9국은 3월 6일 오후 2시, 이날 승리를 거둔 이하진과 중국의 탕이 선수의 대결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6회 정관장배 세계여자바둑최강전은 바둑TV에서 주최하고 한국인삼공사에서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7천 5백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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