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란배
이창호, 1대7로 싸워야한다
이세돌, 목진석, 원성진 중국에 탈락
2008-03-17 오후 4:07:58 입력 / 2008-03-17 오후 7:43:56 수정
| 3월 17일 중국 항저우 천원호텔에서 열린 제7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회전 결과를 가장 먼저 알린 것은 원성진이다. 원성진이 오후 4시쯤 구리에게 155수만에 불계패를 당해 탈락하고 만 것. 원성진은 한국기원에서 처음 시행한 세계대회 국내선발전을 거쳐 춘란배에 출전한 선수로 1회전에서 유럽 선수를 상대로 가볍게 몸을 풀었으나 중국랭킹 1위 구리에게 덜미를 잡히며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다. [4시 35분] 두번째 소식은 미국 대표로 출전한 차민수가 전했다. 아쉽게 차민수도 중국의 황이중에게 5집반패를 당하며 탈락. 현재 중국은 구리와 황이중이 8강에 올랐으며 형제대결이 두판 열리고 있기 때문에 8강의 절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4시 53분] 이세돌도 중국에 졌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던 이세돌이 중국의 딩웨이에게 불계패를 당했다. 한국은 이제 이창호, 목진석만 남은 상황. [5시 25분] 왕야오와 형제대결을 벌였던 창하오가 승전보를 전했다. 169수만에 흑 불계승. [5시 30분] 씨에허가 왕시에게 불계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6시 27분] 드디어 한국에 승자가 나왔다. 이창호가 천야오예에게 300수만에 흑 3집반승을 거둔 것. [6시 28분] 한국의 마지막 남은 목진석도 결국 저우허양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4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이창호만 살아남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6시 35분] 가장 마지막에 끝난 것은 쿵제와 일본의 유일한 기사 다카오신지. 쿵제가 247수만에 백 5집반승을 거두며 8강에 올랐다. 제7회 춘란배는 중국기원에서 주최하며 춘란그룹에서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 초읽기 60초 5회가 주어지며, 중국 룰에 따라 덤은 7집반이다. 우승상금은 15만달러. ▲ 8강 대진 이창호 : 구리 / 창하오 : 황이중 / 딩웨이 : 쿵제 / 저우허양 : 씨에허 ■ 제7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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