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통합예선전이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한국기원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국내기사 간의 예선 1, 2회전 대국이 7월 24, 25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주최국인 한국에서 196명이 출전하는 것을 비롯, 중국 51명, 일본 47명, 대만 19명, 아마추어 6명 등 모두 319명(남자 268명, 여자 51명 포함)이 참가한. 319명 출전은 삼성화재배 통합예선 사상 최다 참가인원 신기록이다. 통합예선에서 중국 선수단이 일본보다 많이 출전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본선 티켓 16장 중 14장의 티켓이 주어진 남자부의 경쟁률은 19.1 대 1, 2장의 티켓이 걸려 있는 여자부의 경쟁률은 25.5 대 1이다.
16장의 시드는 전기 4강 4명(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구리 9단, 황이중 6단), 삼성화재배 랭킹시드 4명(이창호 9단, 조훈현 9단, 유창혁 9단, 창하오 9단)과 국가시드로 한국 3명(목진석 9단, 조한승 9단, 박정상 9단), 중국 2명(리저 6단, 저우루이양 5단), 일본 2명(미정), 와일드카드 1명에게 주어진다.
중국의 통합예선 주요 참가 기사를 살펴보면 10회 대회 우승자인 뤄시허 9단을 비롯해 랭킹3~5위인 씨에허 7단 콩지에 7단 박문요 6단, 랭킹 7~9위 왕레이 8단 후야오위 8단 딩웨이 9단, 랭킹 11~16위 왕시 9단 류싱 7단 왕야오 6단 치우쥔 8단 저우허양 9단 천야오예 9단 등 시드를 받은 기사를 제외한 랭킹 30위 내 최정예 기사가 전원 출동한다.
일본은 천원(天元) 타이틀 보유자인 고노린 9단을 선봉장으로 조선진 9단 김수준 8단과 지난해 일본팀 유일한 예선 통과자인 황이주 7단 등이 출전하며, 부부기사인 가나자와 히데오(金澤秀男) 7단 - 야시로 구미코(矢代久美子) 5단, 나카네 나오유키(中根直行) 8단 - 김현정 3단 부부와 왕리청 9단의 딸인 왕징이(王景怡) 초단이 여자부에 출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6명의 아마추어 기사가 출전해 그동안 뚫지 못했던 본선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출전 선수는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아마예선 4강에 오른 함영우 아마7단, 황진형 아마6단, 정찬호 아마6단, 유병용 아마6단 등 4명과 2007국무총리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자 강창배 아마7단, 제30회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 선수권자인 하성봉 아마7단 등 모두 6명이다.
한국방송공사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본선 32강전은 9월 3일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국기원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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