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씨배
폭풍 전야, 느긋한 하루 보낸 선수단
방콕 도착 이틀째, 공식 일정 소화
2008-09-22 오후 10:03:42 입력 / 2008-09-23 오전 10:22:09 수정
| 폭풍 전야, 선수들은 느긋한 하루를 보냈다. 한국 선수단은 9월 21일 오후 5시 35분 비행기를 타고 4시간 40분 뒤 태국 방콕에 도착했다. 주최측에서 미리 준비해 준 차량에 탑승하고 공항에서 30분 가량 지난 뒤 일행은 방콕의 초특급 호텔에 짐을 풀었다. 일행이 7일간 묵을 수코타이 호텔은 태국 전통 디자인의 아름다움을 재현한 호텔로 유명하다. 잉씨배 측과 태국바둑협회에서 특별히 신경을 써 선택한 장소라고. 7천평에 달하는 정원에 분수대와 야자수 바나나 나무 등이 있어 언뜻 정글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인상이 깊다.
22일 오후 12시 30분(현지시각)에 한국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점심 식사를 위해 로비에 모여 한국 음식점을 찾았다. 선수단은 간단히 안창살과 삼겹살로 요기를 했고 그 뒤 이세돌은 설렁탕, 이창호는 김치찌개, 최철한은 돌솥비빔밥을 먹었다. 세 기사 모두 한국 음식점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1바트가 한국 원화로 얼마인지 계산을 하는 등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2시간 가량의 느긋한 점심 식사 시간을 보내고 숙소에 도착한 일행은 1시간 가량 휴식 시간을 가지고 공식 일정인 전야제에 참석을 했다. 두 시간 가량 태국 전통 음식을 먹은 선수들은 전야제가 끝난 뒤 각자 숙소에 가서 휴식을 취했다. 제6회 잉씨배 4강은 9월 23일 현지시각 오전 9시 30분(한국 11시 30분) 부터 태국 방콕 수코타이호텔에서 열린다. 타이젬에서는 주요대국을 김만수 7단이 문자 중계 할 예정이다. 제6회 잉씨배 우승 상금은 40만 달러, 준우승 상금은 10만 달러. 제한시간은 각자3시간 30분이며 시간 초과시 벌점이 있다. 돌가리기에서 맞춘 사람은 흑, 백을선택할 수 있으며 덤은 8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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