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배
이세돌, 반집으로 결승행 성큼
황이중에게 선승
2008-12-15 오전 10:36:29 입력 / 2008-12-15 오후 4:17:46 수정
이세돌이 준결승전에 나섰다. 12월 15일 오전 10시, 삼성화재 부산사옥에서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 준결승 3번기가 시작됐다. 이세돌은 중국의 황이중과 대결을 펼치고, 다른 대국에서는 중국의 쿵제와 저우루이양이 자국기사끼리 격돌하고 있다. 돌가리기 결과 이세돌과 쿵제가 흑번. 타이젬에서는 송태곤 9단이 이세돌의 대결을 해설하고 있다. 한국방송공사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삼성화재해상보험에서 후원하는 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의 우승상금은 2억원. [오후 3시] 황이중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 검토실에는 중국의 샤오웨이강 단장과 황이중 7단의 부인인 왕루이 씨가 바둑을 지켜보고 있다. 왕루이 씨는 중국 바둑잡지인 '위기천지'의 기자라고. 특이하게도 이날 남편의 승부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이세돌과 황이중의 대국은 너무 싱거운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세돌이 평소에 보여줬던 날카로움을 없애고 무난한 수순 진행을 하고 있다. 현재 형세상으로는 황이중이 약간 좋다는 것이 중론. 과연 끝내기에서 이세돌이 역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오후 3시 15분] 이세돌, 반집으로 1승 챙겨 순식간에 끝내기가 끝이 났다. 계가결과 이세돌이 반집승. 이세돌은 짧게 복기를 마치고 검토실로 향했다. 초반 하변 호구친 것에 대해 김승준에게 물었고, 마지막 백 166수가 패착이라고 말했다. 5분 가량 검토실에 있던 이세돌은 피곤하다며 호텔로 향했다. [오후 4시] 쿵제, 저우루이양 꺾고 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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