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중국은 구리가 이창호에게 다잡은 승리를 놓쳐 준우승에 머물렀고, 작년에 마지막 주자였던 구리는 창하오가 4연승으로 우승을 해 출전을 하지 못했고, 올해는 이세돌에게 초반 유리했던 대국을 역전패 당했다.
최종국에서 이세돌에게 진 구리는 “너무 멍청하다. 참으로, 나는 너무나 멍청하다.”고 말하며 “너무 유감스럽다.”는 말을 반복했다. 대국이 끝나고 구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 유리했던 대국을 진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초반에 형세가 매우 좋았고 중반까지도 많은 차이가 있어 이길 줄 알았다. 하지만 이세돌은 뜻밖에 강한 수를 두었다. 특히 실리를 챙기지 않고 날렵하게 두기 시작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나는 초읽기에서 실수를 많이 했다.
- 초읽기에 접어들면서 흔들리는 모습이 보였다. 맞다. 초읽기에서 많은 실수를 했다. 원래 초읽기에 능숙하지 못한데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
- 23일 부터 LG배 결승전이 있다.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나. 최근에 대회가 별로 없어서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이 있다. LG배에 대비해서 시간 안배를 잘 할 수 있도록 해야겠고, 기보도 잘 연구해야 겠고 컨디션 조절도 잘 해야겠다.
- 5번이나 농심신라면배에 출전했는데 한판 밖에 이기지 못했다. 중국 바둑팬들에게 참으로 미안하다. 더 많이 이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사 - http://post.weiqi.tom.com/E1000AB1200.html 발췌 사진 - http://sports.sina.com.cn/go/2009-02-19/18544226874.shtml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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