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16 오전 9:45:41 입력 / 2010-06-16 오전 10:51:50 수정
▲ 원성진 9단은 폭풍(P)를 꺾고 3연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당시 해설을 맡은 도은교 아마6단이 총평을 하는 모습.
외톨이에 버금가는 인터넷 최고수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이 본선48강전을 끝내고 6월 16일(수)부터 8강전에 돌입한다. 실명으로 출전하는 원성진 9단과 중국의 pmspms가 개막전을 펼치고 8강전은 오는 22일(화)까지 진행된다.
8강전에는 총 9명의 기사가 올라왔다. 먼저 한국은 원성진 9단을 비롯해 프로아이디 울아가(P)과 블링블링(P), 그리고 아쉬워서 등 4명이 올라있고 중국은 1명이 많은 5명으로 pmspms, notthere, tenpagain, dadg, jinyu1가 8강에 올랐다.
이 가운데 dadg와 jinyu1은 새끼조에 편성되어 6월 17일(목)에 대결하며 승자가 8강멤버로 합류하여 아쉬워서와 18일(금) 4강진출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 실명으로 출전하여 8강에 진출한 원성진 9단.
세계랭킹 1위 콩지에 9단도 타이젬 9단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그러나 원성진 9단은 8강에 올라 프로기사로서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과연 원성진 9단이 가면전사들을 상대로 우승상금 5천만원을 획득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양증권배, 생명배 관전필자 진재호 바둑평론가는 이번 8강전을 다음과 같이 전망했다.
"현재 8강 진출자들을 살펴보면 한국은 무명기사가 없고 중국은 무명이다. 올해는 중국에서 제2의 외톨이가 나올 공산이 크다. 익숙한 아이디가 전부 탈락했고 낮선 아이디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무도회에서 가면을 하나 더 쓴 셈이다. 중국이 강세를 보이겠지만 한국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특히 원성진과 아쉬워서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원성진, 아쉬워서, notthere, tenpagain의 4강전을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제7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은 동양온라인(주)에서 주최·주관하며 동양종합금융증권(주)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온라인바둑대회 최대 금액인 5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제7회 동양종합금융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8강전 경기 일정
▲ 6월 16일(수) 저녁 8시 해설 : 이민진 5단 한국 - 원성진 vs 중국 pmspms
▲ 6월 18일(금) 저녁 8시 해설 : 이민진 5단 한국 - 아쉬워서 vs 6월 17일 대국(중국 - jinyu1 vs 중국 dadg) 승자
▲ 6월 21일(월) 저녁 8시 해설 : 서능욱 9단 한국 - 블링블링(P) vs notthere
▲ 6월 22일(화) 저녁 8시 해설 : 박지은 9단 한국 - 울아가(P) vs 중국 tenpag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