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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프로 잡는 12인의 용사 선발완료

아마선발전부터 이변의 연속

2010-07-25 오후 6:42:45 입력 / 2010-07-25 오후 6:46:15 수정


▲ 왼쪽부터 정두호, 채민혁, 박경근, 박준석, 강승민, 류수항(이상 2승 진출자)

우승상금 2억원을 향한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의 첫 관문인 아마추어 선발전이 24~25일 양일간 한국기원에서 벌어져 아마건각 12명이 가려졌다.

이번 대회는 최근 아마추어의 활약상이 눈부신 것에 착안하여, 프로와 함께 겨루는 통합예선 진출권을 12장으로 대폭 늘려 아마강자들의 참가 기회를 높였다. 한국기원 연구생 중 상위 41명, 아마추어시드 30명을 합쳐 온라인 예선을 통화한 25명 등 총 96명이 출전했다.

작년 대회 본선32강전에 새롭게 도입된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변보다는 진정한 강자가 통합예선을 오를 수 있게 하였다. 그러나 25일 벌어진 최종관문인 24강전에서 이변이 속출하였다.

아마랭킹 1위~3위인 송홍석, 박영롱, 김현찬 등이 모조리 탈락하고 우동하, 이상헌, 한태희 등 전통의 강호들이 하나같이 넓어진 관문에도 불구하고 통합예선진출에 실패했다.


▲ 2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예선 통과자들.(김정선, 위태웅, 이동훈, 이주형, 민상연, 송희재)

통합예선진출자 중에서 가장 관심을 많이 받은 이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이동훈 군. 이군은 2차전에서 좋았던 바둑을 역전 당하며 최종국으로 밀려났으나, 1승1패끼리의 대국에서 승리, 최연소 본선진출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2일~7일 한국기원에서 진행될 통합예선에서는 국내, 해외 프로기사들과 아마기사가 한데 어울려 경쟁하게 된다. 개막식 및 본선 32강전은 다음달 7일부터 중국쑤저우에서 진행된다.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원(준우승 7000만원), 총 상금 규모는 6억600만원이다.

# 통합예선 진출자(더블 엘리미네이션 성적)
ㆍ2승자 : 정두호, 채민혁, 박경근, 박준석, 강승민, 류수항
ㆍ2승 1패자 : 김정선, 위태웅, 이동훈, 이주형, 민상연, 송희재

# 대회 향후 일정
ㆍ통합예선 : 8월 2일~8월 7일 한국기원 / 15명 선발
ㆍ본선 32강전 : 9월 7일~9월 10일


▲ 2004년 프로에서 은퇴한 김좌기 사범이 출전하여 눈길을 끌었다.


▲ 1970년대 은퇴한 최욱관 사범도 눈길을 끌었다.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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