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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본선개막 '이세돌-콩지에' 한 조에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본선 개막

2010-09-07 오후 9:15:08 입력 / 2010-09-08 오전 12:49:16 수정


▲대진표 추첨 때 같은 G조를 뽑은 이세돌과 콩지에.  먼저 추첨한 이세돌(왼쪽)이 얼굴을 가리며 추첨표를 들은 모습.

강력한 우승후보 이세돌과 콩지에가 한 조에서 만났다.

9월 7일 한국시각 오후 6시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즈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지대섭 삼성화재 대표, 엔리 쑤저우 시장, 한국기원 한상렬 사무총장 등 대회관계자들을 비롯해 출전선수 32명, 관계자 등 20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약 200여명이 참가한 개막식. 바둑계 인사들과 기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개막식은 축사, 참석자 소개, 개막기념 공연, 대진추첨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대섭 삼성화재 대표는 “삼성화재배는 1996년 첫 대회를 연 후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계바둑계에 이정표를 세우고 바둑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올해 상해 어린이 바둑대회 개최와 한국 바둑꿈나무 장학금 지원을 시작했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멋진 승부를 펼치시기를 기대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추첨식에서는 한국의 이세돌과 전기우승자 중국의 콩지에가 G조에 함께 속하게 되어 관심을 끌었다. 이세돌은 "단판 승부가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고 말했고 콩지에는 "이세돌과 한 조에 속해 둘 기회가 생겨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대진추첨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이창호-창하오, 최철한-원성진 등 라이벌들이 같은 조에 속했다. 유일한 아마추어 본선진출자 민상연은 구리와, 김혜민은 함께 여자조를 통과한박지연과 첫 대결을 펼친다. 


▲장나라가 자신의 히트곡 '나도 여자랍니다'를 부르고 있다.

한편, 개막식에 한류스타 장나라가 참석해 축하공연 및 콩지에와 오목대결을 펼쳤다. 장나라는 "뜻 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기쁘고 32명의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32강전은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해 16강 진출자를 가린다. 32강전 첫 대국은 8일 한국시각 정오에 시작되며 타이젬에서는 송태곤 9단의 문자생중계와 현지 실시간 속보로 유저분들을 찾아간다.

삼성화재컵을 노리는 32명의 전사들. 17명의 태극전사들이 출전한 한국은 과연 16강에 몇 명이 이름을 올릴 수 있을것인가.  제15회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는 중앙일보와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주최하고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삼성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우승 상금은 2억원(준우승 7000만원), 총 상금 규모는 6억600만원이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재미있죠.'박영훈과 최철한이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 짓고 있다.


▲일본 선수단. 무라카와 다이스케/하네나오키


▲중국 선수단 테이블


▲'선수 여러분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지대섭 삼성화재 대표가 축사를 하고 있다.


▲역대 삼성화재배를 정리한 영상물.


▲대진추첨은 각국 시드자부터 진행됐다. 한국의 추첨 모습.


▲"철한아! 이거 형이 가지면 안 될까?"추첨 도중 행운상을 뽑은 최철한에게 디지털액자가 주어지자 이세돌이 살짝 상품을 자신쪽으로 당기며 장난치고 있다."


▲행운상은 박지연, 구리, 무라카와 다이스케에게도 주어졌다. 박지연이 B4를 뽑으며 김혜민과의 대결이 확정되자 김혜민은 "지연이가 상품에 눈이 멀어서…"라며 웃었다.


▲32강 출전선수들 기념촬영.


▲콩지에vs장나라의 오목 대결.


▲'내일 32강전 첫 대국을 위해~'


TYGEM /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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