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中 금메달 예상 "1개 유력, 2개 경합"
중국내 아시안게임 전망
2010-11-10 오후 6:25:11 입력 / 2010-11-16 오후 2:55:55 수정
한국과 강력한 라이벌 혈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의 아시안게임 목표치가 나왔다. 지난 9일 중국 청년보에 따르면 금 1개는 확실하고 2개는 경쟁한다고 발표했다. 금은 여자단체전이 유력하다는 평가.
지난 8일 중국기원은 공식 발표에서 류스밍 원장은 “금 1개는 보장하고 2개는 경쟁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여자팀코치 화쉐밍은 “남자단체가 가장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며, 여자단체는 중국에게 조금 더 비중이 실린다. 한국의 실력도 강하지만 중국은 자신감이 충만하다”며 류원장의 의견을 뒷받침했다.
혼성페어를 중국에서도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올해 3월 혼성페어 월드컵에서 씨어허-송롱후이 조가 우승을 차지했지만, 아시안게임 혼성페어 대표는 송롱후이에서 왕천싱으로 교체되었다.
혼성페어에는 불확실한 요인이 많다. 예를 들면, 경기 일정이 빡빡하여 하루 3차례의 경기를 치러야한다. 그리고 예선전의 시간 사용 규칙도 시합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대해 위빈 감독은 “30초의 초읽기는 긴장을 유발할 수 있어 중국은 특단의 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의 바둑종목에는 남?여 단체와 혼성페어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그러나 최근 20년간 한중일 3국이 바둑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감한하면 3개의 금메달은 비교적 적은 숫자.
지난 10월 농심신라면배에서 씨에허가 이세돌을 꺾은 후 가장 기뻐한 사람은 아마 중국 국가대표팀 위빈일 것이다. 위빈은 드러내놓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중국바둑이 확실히 최강국에 오르려는 야망을 품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메달을 싹쓸이해야만 한다.
그러나 중국이 아시안게임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모두 획득할거라고 예측하는 팬은 거의 없을 것이다. 강력한 라이벌 한국도 같은 생각이기 때문. 역시 중국이나 한국이나 목표치 설정에서도 빡빡한 반집승부임에 틀림없다.
TYGEM / AG 특별취재팀 진재호․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