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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AG바둑, 9개국 73명 참가

북한 참가 가능성도 엿보여

2010-11-09 오후 4:28:36 입력 / 2010-11-16 오후 6:47:35 수정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에 참가하는 국가는 총 9개국 73명으로 ‘초미니 종목’으로 치러지게 되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조직위는 9일 현재 남자단체 7개국 42명, 여자단체 6개국 24명과 혼성페어 15개조 30명(혼성페어는 중복 집계)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이는 광저우 아시안게임 42개 종목 중 가장 적은 참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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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 중 최연장자는 대만의 왕밍완으로 올해 꼭 50세이며 최연소자는 말레이지아의 쵸유즈메이(CHOW Zhi Mei)로 14세이다.

남자단체 여자단체 혼성페어에 모두 참가한 국가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의 4강국과 태국 말레이지아 등 6개국이다. 홍콩은 페어대회만 2개조가 출전했다.

이처럼 참가국수가 적은 것은 향후 바둑이 아시안게임 종목으로서 자생력을 갖출 것인지 과제로 남게 되었다. 직접 비교는 힘들겠지만, 지난달 벌어진 국무총리배 세계아마바둑선수권대회의 출전국수가 68개국이었음을 감안하면 기대보다 훨씬 적은 수치.

이는 중국이 개인전을 마다하고 단체전을 고집하는 통에 빚어진 현상으로 풀이된다. 중국과 인접한 국가인 태국 말레이지아 이외에는 경비문제 등으로 출전을 포기한 국가가 많아 빚어진 현상이다. 즉. 홍콩의 경우처럼 남여단체전 선수를 구성하지 못해 출전을 포기한 국가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는 불참하는 것으로 되어있는 북한이 출전할 가능성은 아직 남아있다. 지난달 말 기자와 만난 중국의 위빈 감독은 “북한도 페어대회에 출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막판 출전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TYGEM / AG 특별취재팀 진재호․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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