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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광저우가 나를 부른다!

바둑국가대표 혼성페어팀 광저우 출격

2010-11-16 오전 9:51:50 입력 / 2010-11-16 오후 2:57:58 수정


▲ 바둑국가대표팀 선발대.

한국 바둑국가대표 선수단 선발대가 11월 16일 오전 8시 50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OZ362편 을 타고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중국 광저우로 떠났다.

선발대는 양재호 감독을 비롯한 김승준·윤성현 코치, 혼성페어팀 최철한-김윤영, 박정환-이슬아, 한국기원 및 대한바둑협회 직원까지 총 9명이며 혼성페어전이 오는 20일 열림에 따라 현지적응훈련을 하기 위해 일찌감치 짐을 꾸렸다.


▲ 출국수속을 밟고 있는 양재호 감독.

양재호 감독은 출국에 앞서 "아직 현지 훈련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 장소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지금으로서는 호텔에서 해야할 것같다. 바둑판과 알은 챙겨가는데 현지 사정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승준 코치는 "선수촌이 대국장(광저우기원)과 멀리 떨어져 있다. 대국이 9시에 시작하는데 선수들의 체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며 대국장 근처 호텔로 숙소를 옮길 수도 있다고 전했다.

오전 6시 30분 아직 해가 뜨기 전이지만 인천공항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 공식 복장을 갖춰입은 바둑선수단이 모습을 나타내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바둑얼짱'으로 이슈가 된 이슬아를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았다.


▲ 한 시민이 이슬아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안게임을 응원하기 위해 광저우로 떠난다는 한 시민은 "인터넷을 통해 이슬아에 대해 알았다. 지금 아시안게임을 보러 가기 위해 광저우로 떠난다. 바둑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이슬아를 통해 바둑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슬아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세돌, 이창호 등 나머지 선수들은 혼성페어 1회전이 열리는 20일 떠날 예정이다. 공동취재단은 19일 출발하며 타이젬에서는 이보다 하루 앞선 18일 떠나 혼성페어 현지 훈련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 환상의 호흡으로 오누이같다는 말을 듣고 있는 최철한과 김윤영.


▲ 목도리 커플 박정환과 이슬아.


▲ 바둑국가대표 혼성페어팀은 20일 1회전을 시작으로 22일까지 3일동안 금메달 사냥을 나선다.


▲'바둑얼짱'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슬아와 한 컷.


▲ ① 항공사에서는 아시안게임 선수들이 원활한 수속절차를 밟기 위해 따로 창구를 마련했다. ② 국가대표선수단 여행가방. ③ 박스 안에는 바둑판과 알이 들어있다. 또한 선수단은 김치와 라면 등도 가져갔다. 
TYGEM / AG 특별취재팀 진재호․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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