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0 오전 11:59:11 입력 / 2010-11-20 오후 2:28:45 수정
▲혼성페어전 전경.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한국 바둑 페어팀은 의연히 맞서고 있다.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중국 광저우, 광저우 기원에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종목 혼성페어부문 1회전이 끝났다. 한국은 각각 태국과 몽골을 만나 가볍게 승리를 쟁취했다.
1회전을 마친 최철한 9단은 "약팀이라 둔 것 같지 않다. 보다 강팀을 만나 확실히 승점을 쌓고 싶다."고 밝혔다. 메달을 노리는 순위권의 팀이라도 큰 상관 없다는 느낌이다.
바둑종목 혼성페어 부문은 17개팀 스위스리그 6회전으로 4팀을 가린다. 이 4팀이 크로스토너먼트로 결승 2팀을 가려 대망의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된다.
한편 북한의 박호길-조새별 페어는 일본의 다카오신지-무카이 치아치 페어를 눌렀다. 제2회전에서 최철한-김윤영조는 일본의 유키-스즈키야유미 팀과 맞붙고, 박정환-이슬아조는 탕이-류싱조와 맞붙어 예선전 최대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팀은 19일 열린 기술회의에서 갑작스런 반칙규정과 실격규정으로 크게 당황한바 있다. 착수와 동시에 초읽기 시계를 다른 손으로 누르는 경우, 주의와 경고누적(2회)이 되면 3회째에 실격하는 방식을 대회 전날 듣게 됐기 때문이다. 한국 국가대표 양재호 감독은 별도의 공식항의를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