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01 오후 11:36:29 입력 / 2010-07-03 오전 10:02:17 수정
▲블링블링(P)과 울아가(P)의 대국 모습. 김영삼 8단이 음성 생중계 중이다.
블링블링(P)이 결승에
선착했다.
7월 1일 타이젬 동양증권배 서버에서 열린 제7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 4강전 제3국에서 블링블링(P)이
울아가(P)를 맞아 247수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블링블링(P)은 아쉬워서와 pmspms 대국 승자와 우승을
다툰다.
블링블링(P), 울아가(P) 모두 국내 상위랭커로 알려진 신예기사로 타이젬에서 특유의 폭발력을 자랑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디들. 8강전에서 두 아이디 모두 중국의 황사바람을 잠재우고 4강에 진출한 바 있다.
●블링블링(P)
○울아가(P)1~44
서로 한 펀치씩 주고받은 가운데 맞이한 4강전 최종국.
흑을 잡은 블링블링(P)은 흑1로 하변에 응수를 물었고, 이에 울아가(P)도 백2로 전혀 물러서지 않고 최강의 응수로 반발했다. 초반
하변에서 시작된 격렬한 전투는 좌변과 중앙으로 옮겨가며 계속 진행됐고, 결국 블링블링(P)이 승리를 거뒀다.
블링블링(P)이
결승에 선착한 가운데 6일 화요일 타이젬 유저들이 꼽은 강력한 우승후보 아쉬워서가 중국의 pmspms와 대결한다.
과연 아쉬워서가 pmspms를 꺽고 한국의 자체우승을 결정지을 수 있을 것인가. 타이젬에서는
아쉬워서와 pmspms 대국을 생중계 할 예정이다.(해설자 미정)
제7회 동양증권배 타이젬 왕중왕전은 동양온라인(주)에서
주최·주관하며 동양종합금융증권(주)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온라인바둑대회 최대 금액인 5천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3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