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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한중전 5승 11패 부진, 韓 34명 본선행,

이호승, 민상연 등 아마기사 4명 본선합류

2011-01-26 오후 4:51:13 입력 / 2011-01-27 오후 2:32:37 수정


▲ 아마랭킹 1위 이호승과 서능욱의 대국 모습. 이날 열린 대국 가운데 가장 먼저 끝이 났다.

우승상금 3억원에 도전할 52명의 선수가 모두 가려졌다.

1월 26일(수)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통합예선 결승이 벌어졌다. 대국 결과 한국기사가 30명, 중국이 18명, 아마기사가 4명 본선에 진출했다.

한·중전은 총 15국이 펼쳐졌으며 한국은 김현섭, 박승화, 한상훈, 이태현, 연구생 김진휘만 승리를 거뒀다. 원성진과 안조영의 패배가 뼈아픈 가운데 종합전적 4승 11패로 중국의 성적이 한국보다 월등히 뛰어났다.


▲ 지난해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던 민상연이 올해에는 비씨카드배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도 아마의 활약이 돋보였다. 아마랭킹 1위 이호승이 서능욱을 꺾고 가장 먼저 본선 티켓을 따냈으며 지난해 삼성화재배 본선에 올랐던 민상연도 김영삼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랐다.

가장 큰 수확은 연구생 1조 내신 3위 김진휘가 중국 구링이를 물리친 것이다. 김진휘는 국후 "반집패였는데 상대가 마지막에 실수를 했다. 크게 강하다고 느끼지는 못했고 다른 연구생들과 비슷한 실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호승은 "처음 프로대회 본선에 진출했는데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양천대일도장에서 연구생들과 함께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입단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왕 본선에 올랐으니 이세돌 9단 아니면 콩지에 9단과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아마기사 정찬호와 대국을 벌인 조한승.

한국 상위랭킹 기사 중에서는 조한승, 김지석, 윤준상, 강유택, 이영구, 한상훈 등이 올랐다. 최규병 기사회장은 얼마 전에 입단한 강승민 초단을 꺾어 시니어기사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고 김승준은 새신랑 목진석을 물리쳤다.

본선 64강전는 29일 오후 1시부터 홍은동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8일 프로암대회와 대진추첨 등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총상금규모 8억 3,000만원, 우승상금은 3억원이다.

* 국가시드 명단(10명)
한국 - 이세돌(전기 우승), 박정환, 최철한, 허영호
중국 - 창하오(전기 준우승), 콩지에, 구리
일본 - 사카이 히데유키, 조치훈
대만 - 천스위엔

* 후원사 시드(2명)
유창혁, 이창호

* 통합예선 결과(52명)
TYGEM / 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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