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룡사가원배
한국 여자팀, 대만 3대0 격파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 출전 1회전 승리
2011-04-07 오후 4:57:38 입력 / 2011-04-07 오후 9:42:13 수정
▲ 박지은과 장카이싱의 대국모습.
한국 여자팀의 출발이 순조롭다.
4월 7일 중국 장쑤성(江苏省)에서 열린 제1회 황룡사가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1회전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박지은, 조혜연, 박지연이 각각 대만의 장카이신, 쑤성팡, 헤이자자를 불계로 꺾고 3대0 승리를 거뒀다.
중국과 일본의 대결에서는 리허가 씨에이민을 꺾고 1승을 거뒀고, 요시다미카가 천이밍에게 승리해 1대1 상황이 됐다.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탕이와 무카이치아키의 대결에 관심이 쏠렸는데 결국 탕이가 승리하면서 중국이 1승을 거뒀다.

▲ 박지연과 헤이쟈쟈.
남자기사들이 출전한 초상부동산배에 이어 여자단체전으로 중국에서 주최하는 황룡사가원배는 한국, 중국, 일본, 대만에서 각 3명씩 출전하며 리그전으로 펼쳐진다. 총 3회전에 걸쳐 진행되고 대국은 오는 9일까지 한국시간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2회전은 내일(8일) 속개된다. 한국은 일본과, 중국은 대만과 대결을 펼친다. 최근 정관장배 우승을 이끈 박지은은 일본 여류 1인자 씨에이민과 자존심 대결을 펼치고 박지연은 요시다미카, 조혜연은 무카이치아키와 맞붙는다.

▲ 대만 출신으로 일본기원에서 활동 중인 씨에이민(왼쪽)은 이번 대회에 일본 대표로 출전했다. 중국 리허와 대결하고 있다.
한국과 같이 1승을 거둔 중국은 리허, 천이밍, 탕이가 각각 대만의 장카이싱, 헤이쟈쟈, 쑤셔팡과 격돌한다. 3회전이 열리는 9일에는 한중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황룡사가원배는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고 가원 부동산이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4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5회다. 덤은 7집반.


▲ 6일 열린 개막식 기념촬영. (사진출처-시나닷컴)

▲ 대만의 쑤셩팡과 대결하고 있는 조혜연.

▲ 대국장 전경.

▲ 2회전 대진 추첨을 하고 있는 각국 선수단장.
TYGEM / 이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