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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이창호-구리 32강 격돌

16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32강 추첨식 결과

2011-06-12 오후 4:44:05 입력 / 2011-06-13 오후 5:38:37 수정

▲이창호(왼쪽)와 구리가 같은 부채를 뽑아 32강 대결이 확정됐다.

이창호와 구리가 32강전에서 대결한다.

12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 컨벤션 홀에서 제16회 LG배 세계기왕전 전야제가 열렸다. 이날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등 32강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비롯해 대회관계자 60 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야제는 내빈소개, 추첨식, 인터뷰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가장 관심을 모은 추첨식은 가장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나라 순서로 진행돼 17명이 출전한 한국이 가장 먼저 추첨했고 중국(11명), 일본(4명), 대만(1명)이 그 뒤를 이었다.

본선의 첫 단추를 꿰는 대국이지만 흥미로운 판들이 많이 눈에 띈다. 본 대회 16회 연속 본선에 출전했으며 최다우승기록 보유자인 이창호와 중국 최강자 구리의 대결이 가장 눈길을 끌며 이 외에도 퍄오원야오-박정환, 이세돌-박영훈, 최철한-장쉬 등의 대국들도 흥미롭다.

이날 확정된 32강 대진은 4강전까지 매 회전별 추첨을 하게 된다. 즉 결승까지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 32강전은 13일 오전 10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치러지며 32강 모든 대국이 종료된 직후 16강 대진추첨이 이뤄지게 된다.

17명의 전사가 나서는 한국은 과연 16강에 몇 명이 이름을 올릴 것인지. 타이젬에서는 김주호 9단이 본선 주요대국을 문자생중계한다.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우승상금은 2억 5,000만원.


▲참가선수들이 싸인을 하고 있다.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대진 추첨 후 이세돌과의 대결이 결정된 후 박영훈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최철한과 원성진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입단동기인 조한승과 이세돌이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 중.
 
▲각국 참가선수들의 기념촬영.

TYGEM / 김지은,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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