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중 환하게 웃는 김지석.
국후 김지석은 "탄샤오의 기세가 좋아 부담 됐다."라며 "탄샤오의 기보를 봤는데, 빨리 두면서도 수읽기도 정확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빨리 둬서 경솔해 보였다."라고 상대를 평했다. '상대가 빨리 두면 성의 없게 느껴져서 기분이 나쁘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지석은 "생각보다 빨리 두지 않더라. 그래서 기분 나쁘지 않았다."라며 웃었다.
덧붙여 김지석은 '이번 대회의 목표'에 대해 "우선 3연승을 거둬 상해(3차전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다.)에 가는 것."이라 밝혔다.
김지석의 다음 상대는 일본주장 야마시타 게이고. 야마시타 게이고는 현재 일본에서 본인방전과 명인전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강자다. 김지석과 야마시타 게이고의 상대전적은 김지석의 1승으로 지난 2009년 농심배 본선에서 김지석이 승리한 바 있다.
본선 9국은 오는 2일 같은 장소에서 두어진다. 과연 김지석은 또 한 번 야마시타 게이고를 꺾을 수 있을 것인지.
한편, 중국3장은 퍄오원야오가 유력하다. 부산에 내려와 있는 중국선수 중 탈락하지 않은 선수는 퍄오원야오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 일정
1차전(1~4국) : 2011. 10. 11 ~ 10. 14 (중국 베이징)
2차전(5~10국) : 2011. 11. 28 ~ 12. 3 (한국 부산)
3차전(11국~) : 2012. 2. 21 ~ 2. 24 (중국 상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