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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사쌍등배

박지연도 패배, 왕천싱 4연승

중국의 신예 왕천싱에게 패해

2012-02-05 오후 2:04:57 입력 / 2012-02-05 오후 6:28:37 수정

박지연도 중국신예 왕천싱을 막지 못했다.

2월 4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천호리조트에서 벌어진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5국에서 박지연 2단이 중국의 왕천싱 2단에게 패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이로써 중국의 왕천싱은 4연승에 성공했다. 왕천싱은 오는 6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일본의 야시로 구미코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은 중국기원과 장옌시 인민정부가 공동주최하며 쌍등그룹, 중국장옌황룡사연구회가 후원한다. 우승상금은 45만 위안(한화 약 8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60초 초읽기 1회가 주어진다. 지난 대회에서는 중국이 우승, 한국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본 뉴스는 속보로, 추후 자세한 종합기사가 올라갑니다. (이하 속보)


▲ 박지연(오른쪽)이 첫 점을 착수하고 있다.

박지연이 왕천싱에 맞선다!

2월 5일 중국 장쑤성 장옌시에 있는 친호리조트에서 벌어진 제2회 황룡사 쌍등배 세계여자바둑단체전 1차전 4국인 박지연vs왕천싱의 대국이 1시30분(한국시각)에 시작됐다. 돌가리기 결과 박지연 2단이 흑을 쥐었다. (이하 기사 내 대국자 단 생략)

▲ 한국 검토단. 왼쪽부터 최정, 조영숙 단장, 김혜민.

[오후 2시] 
한국의 박지연은 미리 연구된 포석을 들고나왔다. 이에 대해 중국 검토진은 "왕천싱도 이 포석에 대해 미리 연구를 했다. 이전에 중국 대표팀과의 대국에서 나왔던 포석이다."라고 전했다.

[오후 2시 30분]
중국 검토진에 있는 루이나이웨이 9단은 "좌중앙에 포진된 흑의 두터움에 약점이 있어서 백이 조금 두기 편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일본 콩샹민 단장도 "나 역시 백이 두기 편한 것 같다."고 전했다.

[오후 3시]
우하변에 백이 두터워지면서 백이 두기 편한 바둑이라는 것이 모든 검토단의 의견. 이에 박지연은 중앙으로 백세 삭감에 나섰다. 좌중앙 흑백 공방전을 보며 녜웨이핑 9단은 "박지연은 남자처럼 강하게 두어간다."며 호평했다.

[오후 3시 10분]
녜웨이핑 9단은 "좌중앙 공방전은 우변 백두터움이 모두 깨져서 백이 실패했다. 이제 흑은 좌변 삭감에 성공하면 흑이 두기 편한 바둑."이라고 설명했다.

[오후 3시 40분]
한국 검토단은 "지금 좌중앙에 있는 흑은 무조건 타개가 가능하다. 흑이 이대로 가면 이길 것."이라며 분위기가 활기차다. 이에 비해 중국 검토단은 "지금은 백이 진 것 같다."며 침울해하는 분위기.

▲ 121수가 완착.


▲ 이러한 교환을 해두고 따내었으면 흑이 많이 편한 형세였다.

[오후 4시]
한국검토단은 "흑 121수로 참고도처럼 먼저 교환을 해두었으면 흑이 많이 편했는데, 실전처럼 그냥 따내고나니 판이 어지러워졌다. 형세는 어렵다."고 전했다.

[오후 4시 10분]
한국 검토단의 분위기가 침울하다. 김혜민은 6단은 "타격없이 가볍게 살아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던 좌중앙 흑 대마는 우상귀가 뚫리는 타격을 입었다. 지금 형세는 흑이 진 것 같다. 더이상 승부를 뒤집을 곳은 없어보인다."고 전했다.

[오후 5시] 박지연 패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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