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신라면배
날카로운 눈매 김지석, 4연승 가나?
농심배 3차전 본선 11국서 구리와 대결 중…타이젬 박정상 해설
2012-02-21 오후 3:18:17 입력 / 2012-02-22 오후 2:54:11 수정
▲착점 후 구리를 바라보는 김지석.
김지석 7단이 4연승에 성공할 것인가.
2월 21일 오후 2시 30분 중국 상하이 화팅호텔에서 제1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3차전 본선 제11국이 한국의 김지석 7단과 중국의 구리 9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타이젬에서는 박정상 9단의 생생한 해설과 함께 이번 대국을 즐길 수 있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3차전에 임하는 한국은 대국에 임하는 김지석 외에도 이창호, 원성진이 남아 있어, 구리, 씨에허 등 두 명이 남은 중국에 비해 앞선 상황.(일본은 2차전에서 탈락)
▲김지석과 구리의 대국 모습,
지난 2차전에서 3연승을 거둔 바 있는 김지석이 다시 링에 오른 가운데 중국의 구리가 나섰다. 세계무대 활약상, 역대 농심배 출전 순서 등을 놓고 볼 때, 씨에허가 2장 출전을 예상했던 한국관계자들의 예상이 틀린 것.
이에 대해 중국 관계자는 "이는 갑작스럽게 진행된 것은 아니다. 구리가 김지석에게 역대전적(김지석 기준 4패)이 좋기 때문에 지난 2차전이 마무리됐을 때부터 내부에서 (구리의) 출전을 어느 정도 염두 해 두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과연 김지석이 상대전적의 열세를 엎고 4연승과 함께 연승상금 2천만원을 확보할 것인지. 돌을 가린 결과 김지석 7단의 흑번으로 진행 중인 이번 대국은 제한시간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가 주어지는 대국룰에 따라 오후 5시가 넘어서 종료될 예정이다.
한편, 현지 검토실에는 위빈, 씨에허 등을 주축으로 한 중국 검토단이 검토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오후 4시부터 바둑팬들을 위한 공개해설이 열리며 대국장 외에도 농심배 분위기가 가득할 예정이다.
농심신라면배는 일간스포츠가 주최하고 ㈜농심이 후원한다. 농심신라면배의 총규모는 10억원,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이 외에도 3연승을 거둔 기사에게는 1천만원의 연승상금(이후 1승씩 추가 때마다 1천만원씩 추가 지급)이 지급된다.
대국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전한다.
■ 제13회 농심신라면배 본선대국 일정
1차전(1~4 국) : 2011. 10. 11 ~ 10. 14 (중국 베이징)
2차전(5~10국) : 2011. 11. 28 ~ 12. 3 (한국 부산)
3차전(11국~) : 2012. 2. 21 ~ 2. 24 (중국 상하이)
▲대국장 옆 검토실에 먼저 모습을 보인 김지석.
▲대국 전 구리의 모습.
▲류스밍 입회인의 대국개시 선언.
▲취재열기. 김지석과 구리의 모습을 하나라도 더 담으려 노력 중이다.
▲대국 중인 김지석 눈매가 날카롭다.
▲검토실. 중국 관계자들이 검토 중이다.
▲이번 대회 주장을 맡은 씨에허.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