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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배

韓中천재 박정환-미위팅 대격돌

제4회 비씨카드배 개막식 열려…본선 64강전은 3일 정오 32판 동시에 진행

2012-03-02 오후 5:36:34 입력 / 2012-03-02 오후 8:37:53 수정


▲추첨 중인 박정환.


한국 천재 박정환 9단과 최근 중국의 떠오르는 샛별 미위팅 3단이 대결한다. (이하 기사 내 단위 생략)

3월 2일 제4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개막식이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개막식은 본선에 이하는 64명의 선수를 포함해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영상 상영, 대회 관계자 축사, 본선 64강 대진추첨 및 인터뷰, 축하공연 등 순서로 진행됐다.

대회 후원사 이종호 비씨카드 사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프로기사 및 아마추어 모두 선전 기원한다. 펼쳐지는 대국마다 잊혀 지지 않는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대회 선수들을 격려했다.

본선은 한국 35명(아마추어 포함), 중국 23명, 일본 4명, 대만 2명 등 총 64명이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관계자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64강 대진추첨은 전기 대회 시드- 국가시드 – 통합예선 통과자 순서로 진행됐다. 그 결과 후지쯔배 우승자 박정환과 중국의 떠오르는 신예 미위팅이 64강전에서 격돌해 바둑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박정환(93년생)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혼성페어전-남자단체전 금메달, 2011 후지쯔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천재기사로 현 한국랭킹 2위. 미위팅(96년생)은 현 중국랭킹 42위로 박정환에 비해 한참 랭킹이 뒤지지만 최근 자국 리광배 4강에 오른 바 있는 떠오르는 신예다. 


▲인터뷰 중인 이세돌(오른쪽)

이 밖에 한국-중국의 대결에서는 이세돌과 중국의 스위에, 최철한-류싱, 원성진-퉈지아시 등 대결이 눈길을 끈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최정과 이동훈은 각각 후야오위, 박진솔과 대결하며, 유일한 아마추어 진출자인 문병권은 콩지에와 대결한다.

추첨을 마친 후 이세돌은 "휴직 후 복귀를 한 기전인 비씨카드배는 개인적으로 남다른 큰 힘이되는 기전이다. 후원사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바둑 둘 테니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64강전은 3월 3일 개막식이 치러진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30판, 서울 홍익동 바둑TV(이세돌-스위에, 원성진-퉈지아시)에서 두 판이 열린다.  

통합예선에서 다소 아쉬운 한국이 과연 본선 64강전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씻을지.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의 총상금 규모는 8억 3,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준우승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개막식 전 열린 프로암 대국.

▲주최측은 대국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그 자리에서 사진을 인화해 선물하기도.

▲프로암 대국을 마친 참가자들이 이세돌과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잠시를 틈 타 진행된 중국기사들의 연구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문병권, 샤오정하오, 리친청, 무라카와 다이스케의 추첨 모습.

TYGEM / 김지은·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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