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부동산배
韓中 주장 조한승-콩지에 격돌
초상부동산배 2차전 대진 발표
2012-03-24 오후 2:43:16 입력 / 2012-03-25 오후 1:56:16 수정
▲ 제2회 초상부동산배 1차전 전경.
3월 24일 한국시각 2시 중국 베이징에서 제2회 초상부동산배 한중바둑단체대항전(이하 초상부동산배) 한국과 중국의 2차전 오더가 공개됐다. 한국은 2차전에 김지석을 제외한 조한승, 박정환, 최철한, 이지현, 원성진이 나서며, 이들은 각각 콩지에, 스위에, 판팅위, 펑리야오, 퍄오원야오와 대결한다.
한국과 중국이 6명씩(예비선수 포함) 한 팀을 이뤄 대항전으로 우승 국가를 가리는 초상부동산배. 2차전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 차전 5명씩 출전해 총 10판의 대국에서 높은 승수를 기록한 나라가 우승을 차지한다. (동률시 주장 성적으로 팀 우승 결정) 2회 대회 한국은 조한승(주장), 박정환, 최철한, 원성진, 김지석, 이지현이 출전했고, 지난 23일부터 대회가 진행 중이다.
한국은 임진년 열린 LG배와 농심배에서 우승컵을 중국에 빼앗겼고, 진행 중인 황룡사쌍등배, 비씨카드배, 바이링배 역시 중국에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형국. 따라서 한국바둑팬은 메이저 세계대회는 아니지만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로 펼쳐지는 초상부동산배에서 이 흐름을 꺾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이 역시 분발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23일 열린 1차전에서 한국은 조한승, 박정환이 각각 천야오예 콩지에를 꺾었지만, 최철한, 원성진, 김지석이 각각 스위에, 펑리야오, 판팅위에게 패해 2승 3패의 성적을 거뒀다. 약간 밀리고 있는 한국이 역전 우승을 하려면 4승 이상 하거나 주장전인 조한승-콩지에 대국을 포함해 3승 이상을 기록해야 해 상황이 좋지는 않다
순조로운 역전 우승을 위해서는 주장 조한승이 반드시 콩지에를 꺾어야 한다. 특히 콩지에 역시 이번 대회 중국 주장으로 나섰기 때문에 한국 역전 우승 발판마련 외에도 기세 충돌에서 꼭 승리가 요구되는 판이기도 하다. 조한승과 콩지에의 공식 상대전적은 조한승이 1승으로 앞서 있다.
2차전은 오는 25일 한국시간 11시 중국 베이징에서 시작되며, 타이젬에서는 2차전 전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초상부동산배 한중대항전의 상금은 우승 60만위안(한화 약 1억원), 준우승 40만위안(한화 약 7천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2시간 45분, 초읽기 1분 5회.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