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배
韓 아마추어 포함, 76명 3회전 출전
통합예선 2-2회전서 한국 36명 승리해
2012-04-20 오후 7:30:19 입력 / 2012-04-20 오후 9:31:17 수정

▲LG배 통합예선 2-2회전 전경.
태극전사 76명이 통합예선 3회전에 임한다.
20일 서울시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2-2회전에서 한국 36명(아마추어 포함), 중국 19명, 일본 7명, 대만 1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이날 승리한 36명을 포함해 총 76명(아마추어 3명 포함)이 21일 오전 10시 한국기원에서 진행되는 3회전에 임한다. 중국은 37명, 일본은 9명, 대만은 4명이 출전한다.
통합예선 2-2회전은 개인사유로 오지 못한 대만의 린즈한(궈원차오 기권승) 대국을 제외한 62판이 진행됐다. 17판이 벌어진 한국과 중국의 대결에서는 김기용이 뤄시허를, 김진우가 마루롱을, 안성준이 리샤오시를 꺾는 등 3승 14패를 거뒀다.
성적만 놓고 본다면 한국의 참패에 볼 수 있으나, 김누리가 당이페이에게, 이상헌이 펑리야오에게, 천풍조가 콩지에에게 패하는 등 대결한 중국 선수들이 최근 주가를 올리는 신예이거나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서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25판 열린 한국-한국 전에서는 이원도 등 2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원도는 윤준상을 꺾는 작은 반란을 일으켰으며, 여자기사 박지은과 이영주가 각각 이봉근과 강만우를 꺾고 이름을 올렸다. 또 서봉수가 정대상을 물리치고 의미 있는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일본은 관서기원 소속 한국인인 윤춘호가 김만수를 꺾는 등 7명이 승리했으며, 대만은 이진웅만 유일하게 승리했다.
한편, 아마추어는 이호승, 유병용, 김명훈이 각각 변상일, 정동식, 시웅평을 꺾고 3회전에 올랐으며, 3회전 대국 중 먼저 치른 한국의 조훈현이 중국의 후야오위에게 패했다.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이다.

TYGEM / 김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