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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회전 결과, 김지석 탈락 충격

LG배 통합예선 2-1회전서 일본 무명 하타나카 호시노부에게 패해

2012-04-19 오후 7:07:22 입력 / 2012-04-20 오전 11:08:09 수정

▲ LG배 통합예선 2-1회전 전경.

19일 서울시 홍익동에 위치한 한국기원에서 제17회 LG배 세계기왕전 통합예선 2-1회전이 벌어졌다. 2-1회전 한중전서 한국은 14전 3승 11패를, 한일전에서는 9전 6승 3패를, 한대전에서는 3전 1승 2패를 거뒀다. 3회전에 이름을 올린 한국기사는 현재 41명.

이번 LG배의 관전포인트는 단연 중국 신예들이다. 최근 바이링배, 비씨카드배 등 각종 세계기전에서 '95後세대'로 불리는 중국의 신예들이 많은 활약상을 펼쳤다. 때문에 이번 LG배에서 중국의 '95後세대'가 또 한 번의 황사돌풍을 일으킬 것인지에 대해 바둑계의 이목이 집중된 터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박민규와 류수항은 각각 중국의 미위팅과 구링이를 꺾고 3회전에 이름을 올렸다. 미위팅과 구링이는 중국의 주목받는 신예기사다. 최근 비씨카드배에서 미위팅은 이창호와 박정환을 꺾는 활약상을 거두기도. 때문에 박민규와 류수항의 승리는 예선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하지만 한국랭킹 5위 김지석이 일본의 하타나카 호시노부에게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의 하타나카 호시노부는 세계대회 본선에서 전혀 이름을 찾아볼 수 없는 기사. 이에 비해 김지석은 2008년 세계마인드스포츠대회 금메달 획득, 2009년 물가정보배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본선 그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강자다. 객관적인 전력 면에서 김지석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한국은 이날 뜻밖의 1패를 안게 되었다.

또한 통합예선 2-1회전까지 통합예선 3회전에 이름을 올린 여류 기사는 한국의 여류명인 최정이 유일하다.

남은 2-2회전은 오는 20일 모두 치러질 예정이다. 통합예선 2회전이 이렇게 이틀에 걸쳐 치러지는 이유는 한국기원 대회장 규모가 협소하기 때문이다. 2회전은 총 128국인데, 한국기원의 대회장은 최대 수용규모가 110국이다. 때문에 LG배 통합예선 2회전은 금일인 19일과 오는 20일 이틀에 걸쳐 8개조씩 나뉘어 치르게 됐다.

오는 20일 LG배 통합예선 2-2회전은 타이젬 대국실에서도 생중계 된다. 후야오위 vs 조훈현, 당이페이 vs 김누리, 이상헌 vs 펑리야오, 뤄시허 vs 김기용 등 중계되는 판은 총 4판이며 모두 한중전이다.

LG배 세계기왕전은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6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지며 돌을 가려 맞힌 사람이 흑백 선택권을 가진다. 우승상금은 2억 5천만원이다.

▲ 조한승은 일본의 미야모토 치하루를 꺾고 3회전에 올랐다.

▲ 왕레이(왼쪽) vs 탄샤오. 탄샤오는 왕레이를 꺾고 3회전에 올랐다. 3회전서 탄샤오는 한국의 이지현男과 대결한다.

▲ 한국의 박민규(왼쪽)는 미위팅을 꺾어 박수를 받았다.

▲ 일본의 무라카와 다이스케도 3회전에 올랐다.

▲ 조선진.

▲ 한국의 류수항은 중국의 구링이(왼쪽)를 꺾었다.

▲ 김지석은 일본의 하타나카 호시노부에게 패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TYGEM / 강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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